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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구리골산~마향산(무주)......2020.10.04

by 마루금 2020. 10. 4.
날씨 14.3~20.4 ℃ / 흐림
코스 내동2교~북릉~구리골산(659m)~길동재~시루봉(499.5m)~멀산(651m)~마향산(730.8m)~남서릉~내동2교
거리 12.5㎞
시간 5시간 37분
인원 자유팀 6명
교통 승합차(송내에서 내동2교까지 230km / 2시간 30분 소요)
특징 육산과 바위 혼합 / 마향산 구간만 이정표가 있고, 등로는 대체로 뚜렸한 편이나 마향산 하산길은 오지 구간임

구리골산~마향산.gpx
0.12MB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소재의 구리골산과 마향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적상산 맞은 편으로 적상산과 마주 대하며 바라다보이는 산이다. 내동2교에서 시작,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내동2교에 주차 ~

사과밭 옆을 지나가는 임도를 따라 진입 ~

사과밭 전기울타리를 따라 계곡을 건너고나서 사과밭 가장자리를 반쯤 돌아 능선으로 진입 ~ 

능선 초입에는 등로가 희미하지만 오를 수록 윤곽이 잡힌다 ~

 

폐묘지 여러 기를 거치며,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

미끄러운 바윗길도 있다 ~

▼ 구리골산(659m) ~

정상에 봉우리가 둘이다.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657.9m)와 돌무더기가 있는 봉우리(659m)인데 가까이 붙어 있으며, 삼각점봉에서 정상표지판이 보인다. 산이름은 무주군 적상면 사신리의 갈골마을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하며, 단양산, 구레골산, 가리골산이라고도 부른다.

 

삼각점 기록은 무주 303 ~

▼ 돌무더기 봉우리가 방이리 구리골산 봉수(芳梨里-山烽燧)라 하는데, 아직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축조 시기나 구조 등은 알 수가 없다고 한다. 적상천을 따라 형성된 교통로를 감시하기 위해 축조된 것으로 보여지며, 북쪽 굴암리 조항산 봉수(屈岩里鳥項山烽燧)와 남쪽의 진도리 봉화산 봉수(眞道里烽火山烽燧)와 연결된다.

 

구리골산에서 내려가다가 만나는 폐묘 ~

사마귀 모습의 기목 ~

수렛길 안부 ~

구름에 싸여 조망이 시원챦은 적상산 ~ 

가리골산 ~

조항산 방향 ~

마향산, 멀산 방향 ~

제 철을 잊은듯 ~

마치 칠점사를 연상케 한다는 길동재 구비길 ~ 

길동재 ~

▼ 길동재로 내려서는 능선 끝 절개지가 급경사 푸석질 바위라서 내려서기가 까탈스럽다. 만일을 대비해서 보조자일을 준비해가는 것이 좋을 것, 철망 통과는 개구멍도 있고, 쪽문도 있다.

 

쪽문 ~

시루봉을 거쳐가기로 한다. 임도따라 약 600m 진행 ~

시루봉 들머리 ~

시루봉 정상(무주 414) ~

시루봉(499.5m) ~

덕유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곳으로 무주읍과 적상면을 가르고 있다. 산의 모양이 떡시루를 닮아 붙여진 이름으로 무월봉, 멀봉, 원봉이라고도 부른다. 

 

시루봉에서 유턴 ~

임도의 멀산 들머리 ~

580.5봉을 내려선 안부에서 멀산 정상까지는 가파른 오르막인데 가끔씩은 바위도 올라타야 한다 ~

멀산 정상 ~

난전마을과 사직골로 갈라지는 사거리에서 내려다본 난전마을 ~

이정표에는 멀산에서 내려온 등로를 등산로아님으로 표시하고 있다 ~ 

앞은 방금 지나온 멀산, 마향산 오르막의 전망 좋은 바위에서 바라본 조망이다 ~

구름이 벗겨진 적상산 ~

사직골 갈림길 ~

마향산 정상 직전에 있는 무너진 석성 ~ 

마향산 정상에 들렀다가 이곳으로 유턴해 나와야 한다 ~

마향산 정상의 삼각점(무주 302) ~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인 마향산 ~

조항산 ~

등산로아님 방향으로 진행, 이후부터 분기점이 많아 등로 설명이 난해하다 ~ 

마지막 묘를 지나 민가를 빠져나가면 원점이다 ~

원점에 도착. 귀가길에 금산 추부에 들러 추어탕으로 요기를 했다 ~

참가 : 아누리,만산,한마음,천둥,우리산,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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