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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백토산(옥천)......2020.03.28

by 마루금 2020. 3. 28.
날씨 0.2 ~ 11.6℃, 흐림
코스 석호정~백토산(169.6m)~청풍정/명월암~석호정(원점회귀)
거리 2km
시간 43분
인원 홀산으로
교통 자차 (편도 194km / 2시간 30분 소요)
특징 능선이 짧지만 등로가 불확실하며, 바위가 일부 있슴.

백토산(옥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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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에 위치한 산행거리가 짧은 산 3곳을 선택해서 다녀왔다. 옥천군 군북면 석호리의 백토산, 안남면 연주리의 둔주봉, 옥천군 안내면과 보은군 삼승면의 경계에 위치한 금적산이다. 산행은 백토산, 둔주봉, 금적산 순으로 진행하였고, 각개 산 이동에는 자차를 이용했다. 

산행기 목록   ▶  클릭 

 

석호정 공터에 주차 ~

금강 ~

들머리 ~

백토산(169.6m) ~
정상에 삼각점, 이동통신탑, 석호리망루지가 있다. 석호리망루는 금강 건너편 막지리에서 건너오는 적을 경계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하며, 일제시대에 신사터로 알려졌다.

 

석호리망루지 ~

청풍정 ~

백토산 ~

청풍정(淸風亭) ~
1790년경 참봉 김종경이 지은 정자로 1900년경 불에 타 옛터만 남았던 것을 1996년 옥천군에서 복원했다. 대청호수의 절경으로 꼽히고 있으며, 옆에 있는 명월암과 함께 근대화 시기에 개화사상가였던 김옥균과 명월이의 애틋한 사랑얘기가 전해온다.

 

명월암(明月岩) ~

1884년 김옥균이 갑신정변을 일으켰다가 삼일천하로 끝을 맺고, 청풍정이란 정자에 내려와 세월을 보내자 함께 있던 기생 명월은 김옥균이 자신의 야망에서 자꾸만 멀어지는 것이 명월이 자신 때문이라 생각하며 강물에 투신, 김옥균이 재기하기를 바랐다고 한다. 김옥균은 명월이 자신을 생각하는 이런 애정을 잊지 못하고, 바위에 명월암이란 이름을 새겨 명월이를 기렸다고 한다. 명월암은 군북팔경 중 5경의 절경지다.

 

참나무골산 능선 ~

원점으로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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