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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상덕봉~절산~후덕봉~딴산(화천)........2019.12.01

by 마루금 2019. 12. 1.

산행날씨 : 3.2 ~ 6.2℃,  흐림

산행코스 : 새덕이재~478.6봉~군철조망~437.5봉(삼각점)~상덕봉(554m)~헬기장~절산(601.4m)~후덕봉(651.6m)~처녀고개~딴산전망대

산행거리 : GPS거리 9.6km 

산행시간 : 5시간 07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상덕봉~절산~후덕봉~딴산(화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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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소재의 절산을 다녀왔다. 고도 340m인 새덕이재에서 출발, 적근지맥 능선을 따라 상덕봉(554m)까지 남진하다가 상덕봉에서 동남쪽으로 분기된 능선을 따라 절산(601.4m)으로 이어가서 절산 동쪽으로 방향을 틀고서는 오늘 구간 중 최고봉인 후덕봉(651.6m)에 올랐다가 처녀고개로 하산, 딴산전망대에서 산행을 종료했다. 등로 전체가 숲으로 우거져 조망이 없다가 후덕산 하산길에서 북한강 조망이 조금 열렸다. 후덕산 하산길이 가파르고 등로가 불분명해 독도에 꽤 애를 먹기도 했다.

 

신촌과 풍산리를 연결해주는 새덕이고개 ~

자작나무 군락지 ~

478.6봉 벙커 ~

간식타임 ~

군철조망에서 좌틀 ~

헬기장 ~

산수화터널 위의 437.5봉 삼각점 ~

▼ 배머리고개(뱀머리고개) ~
배머리에서 풍산리로 넘어가는 고개다. 배머리는 중리 북쪽에 있는 마을이다. 
옛날 소금배가 이 곳 까지 와서 댓다고 하여 배머리라 부르기도 하고, 풍수지리상 뱀의 머리에 해당된다고 하여 뱀머리라 부르기도 했다.

 

배머리고개 안부의 일행들 ~

상덕봉(相德峰/ 554m)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와 아리, 중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지형도에는 없는 명칭이지만 산악인들 사이에 통용되는 지형지물 목적으로 상덕봉이란 이름을 붙였울 것으로 본다.

 

녹쓴 철조망의 용도는 ?? ~

헬기장에서 바라본 후덕산 ~

▼ 절산(601.4m)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와 아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산책로 입구에 금륭사가 있어 지금의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정상에는 판독이 불가한 삼각점이 있다.

 

▼ 후덕봉(651.6m) ~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풍산리와 대이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지형도에 없는 명칭이지만 봉우리 아래 후덕마을이 있어 산악인들 사이에 지형지물의 목적으로 후덕봉이란 이름을 붙였울 것으로 본다. 인근의 산천어 축제로 인해 산천어 산으로도 불리고 있다. 매년 1월에 산천어 축제가 열릴 때면 산 중턱에 대규모 산천어 모양의 조명시설이 설치되면서 자연스럽게 이 같은 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한다.

 

정상석이 없다. 깜상님께서 준비해온 매직으로 헬기장 바닥판 블럭에 즉석으로 글씨를 써 이름표를 만들었다 ~ 

급비탈로 길게 이어지는 후덕봉 하산길 ~

북한강 조망 ~

처녀고개 도로 ~

▼ 처녀고개 ~
풍산리에서 딴산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이전에는 질거내미고개라 불렀다 한다. 전설로는 옛날 중국에서 만리를 걸어 낭군을 찾아가던 한 처녀가 이곳에서 길을 묻자 구만리를 지나서 가야 한다는 말에 그만 지쳐 이곳에서 목숨을 끊었다 한다. 이 처녀는 간동면의 구만리 마을을 잘못 알아듣고는 남은 거리가 구만리나 되는 줄 알았던 것이다.

 

딴산(165.3m) ~
강원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에 위치한다. 상대리를 지나 풍산리 방면 처녀고개로 가기전에 도로옆 우측 강 가에 아담하게 홀로 서있는 작은 동산이다. 바위로만 되어 낭떠러지를 이루고, 바위사이에 소나무만 자생하여 산의 모습이 오묘하고 아름답다. 지금은 관광지가 되어 많은 피서객이 찾고 있는 유명한 곳이 되었다. 딴산은 파로호와 평화의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이라기 보다는 섬같이 물가에 떠 있는 조그만 동산이다.

 

딴산에 관해 전해지는 이야기 ~구전에 의하면 옛날에 바위가 울산에서 금강산으로 가던 중 금강산 일만이천봉이 다 채워졌다하여 이 곳을 지나가다 머물렀다 한다. 다른 설로는 반대로 딴산이 금강산에서 이곳 어룡동까지 떠내려 왔다는 것, 그래서 금강산의 스님이 어룡동까지 찾아와서 금강산을 구경하는 값을 받아갔는데 그 모습을 본 어룡동의 어린 아이가 꾀를 내어 “그동안 구경 값으로 세를 충분히 냈고, 볼만큼 다 구경했으니 다시 딴산을 가져가세요. 그렇지 않으면 보관료를 받겠습니다.” 하여 스님은 어쩔 수 없이 금강산으로 돌아갔다는 이야기가 있다.

 

딴산전망대 계단으로 연결되는 출렁다리 ~

딴산전망대 ~

딴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풍산천 풍경이다. 산악회버스가 조그맣게 보인다 ~ 

처녀고개 상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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