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로산~국사봉~안마산(춘천).......2019.11.30

산행날씨 : -3.8 ~ 9.3℃,  맑음

산행코스 : 송암저수지~향로산(314.2m)~멸공훈련장 입구~시외버스터미널~남춘천여중교~국사봉(201.9m)~홈플러스~안마산(303.5m)~현진에버빌1차
산행거리 : GPS거리 10.86km 

산행시간 : 3시간 09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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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도청소재지인 춘천 도심의 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춘천분지의 얕은 구릉형 산지로서 부근의 주민들이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산행은 봉의산을 먼저 오르고, 이어서 향로산, 국사봉, 안마산을 차례로 올랐다. 교통편은 용산역에서 춘천역까지 ITX를 이용했다. 춘천역에서 봉의산 들머리까지 약 1.4km의 거리는 도보로 이동했고, 봉의산 산행 후 향로산 들머리(송암저수지)까지 노선버스 연결이 마땅치 않아 택시(요금 9,900원)를 이용했다. 향로산과 국사봉 사이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이마트)을 거쳐가는 도보 이동, 국사봉과 안마산 사이에서 홈플러스를 거쳐가는 도보 이동이 있었다. 산행종점인 안마산 하산지점에서 남춘천역까지는 노선버스 한 차례 이용과 도보이동으로 해결했다.

 

송암저수지와 삼악산 스카이라인, 저수지 옆에는 건축 중인 강원체육중고교가 자리잡고 있다 ~ 

등로 없는 사면으로 붙었다 ~

등로 없는 사면 ~ 

능선을 만나면 등로 상태는 매우 훌륭하다 ~

향로봉 ~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악산과 의암호 ~

화악지맥 능선 ~

용화산, 오봉산 능선 ~

도심 가운데의 봉의산 줌인 ~

대룡산 능선 ~

향로봉과 드름산 분기점봉 ~

드름산 ~

사격장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경고문 ~

향로산 정상 ~

향로산(香爐山/ 314.1m) ~
강원도 춘천시 칠송동과 송암동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춘천읍지>에 "향로산은 춘천부 남쪽 10리에 있다", <대동지지>에는 "향로산은 남쪽으로 10리에 있다. 서쪽으로 봉황대가 강 가까이에 있다", <관동지>에는 "춘천부의 남쪽 10리에 있는데, 읍기(邑基)의 안산을 이룬다. 전방산에서 뻗어 나와 봉황대의 주맥을 이룬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들 기록에서 지명 유래를 알 수 없으나 읍기의 안산이라는 내용을 통해 이 지명이 불리기 시작한 것은 읍치가 형성되는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향로산 정상에서 멸공훈련장 방향으로 꺾어 진행 ~

도로를 만나 따라간다 ~

예비군훈련장 안내판 앞 교차로 ~

정규둥로는 우측 능선에 나있다 ~ 

옛경춘로를 따라가다가 최근 새로 생긴 신도로(은이로)로 진입, 고갯마루까지 이동해서 정규등로인 철계단으로 올라섰다 ~

 

은이로 철계단을 오르면서 바라본 대룡산 스카이라인 ~

향로봉 ~

금병산(중앙 맨뒤) ~ 

지형도에는 기록이 없는 삼각점(식별 불능) ~

샘터 방향으로 진행 ~

도로를 따라 시외버스터미널 옆을 지나가는 약 1.5km의 시가행진 구간 ~

국사봉 들머리 ~

국사봉(國史峰/ 203.9m) ~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에 위치한 산이다. 정상석은 없고, 망제탑이 있다. 1993년 12월 7일 국사봉망제탑 제막식이 있었다. 고종이 승하했을 때 춘천의 선비들이 태극기를 모셔놓고, 국사봉에서 고종의 망제를 지냈다고 한다. 이후부터 국사봉으로 널리 알려졌다. 전하는 말에 의하면, "국사봉(國師峰)에 하얀바위가 100층을 이루고 있어 국사봉이란 명칭이 붙었다"고 하나, 근거가 없다. 국사봉의 "사" 한자 표기가 기록마다 다르다. 지명유래에는 國師峰. 만제탑에는 國士峰, 지형도에는 國史峰으로 기록돼 있다.

 

홈플러스 방향으로 진행 ~

도로를 따라 홈플러스 앞을 지나가는 약 800m 거리의 시가행진 구간 ~

안마산 들머리 ~

안마산(鞍馬山/ 303.5m) ~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과 동내면 정족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안화산, 아내산, 아나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춘천시 원창고개의 길옆에 있어 동쪽의 관문이 된다. 춘천의 안산인 향로산이 서남쪽의 관문이 되는 것과 비교할 수 있다. <한국지명사전>에 따르면 안마산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과 춘성군 신동면 정족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 땅이름>에는 "춘천 동쪽 관문의 산으로 말안장을  얹어 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안마산이라 하며 또한, 안화산, 아내산, 아나산으로도 불린다."고 기록하고 있다. 고지도나 고문헌에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  점으로 보아 근현대에 생겨난 이름으로 여겨진다.

 

화악지맥 능선 ~

삼악산, 향로산, 국사봉, 화악지맥 ~

봉의산, 용화산, 오봉산 ~

대룡산 ~

봉의산 ~

현진에버빌1차 정류장에서 퇴계환승센터까지 03번 노선버스를 이용, 환승센터에서 남춘천역행 버스가 25분 후에 도착한다하여 약 1.2km의 거리를 걸어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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