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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운악산 아기봉~백호능선(가평)......2019.08.25

by 마루금 2019. 8. 25.

산행날씨 : 19.3 ~ 29.8℃,  흐림 & 맑음 반복

산행코스 : 산달랑이~채석장진입로(유창산업)~아기봉(765.5m)~한북정맥능선~헬기장~철암재~백호능선~현등사일주문~하판리주차장

산행거리 : GPS거리 14Km 

산행시간 : 5시간 52분

산행인원 : 자유팀/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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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권역의 남쪽에 위치한 아기봉과 백호능선을 연계했다.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 산달랭이 마을에 주차를 해두고, 채석장 안쪽까지 도로를 따라서 깊숙히 진입, 아기봉에 올랐다가 한북정맥 능선을 거쳐서 백호능선으로 진입, 장쾌한 운악산의 절경을 실컷 감상하면서 백호능선을 지나 하판리주차장에 하산하는 것으로 산행을 마쳤다. 원점산행이 아니라서 산달랭이 주차지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했다. 마을길로 연결되는 2.8km의 거리가 대중교통 노선으로 해결되지 않았다. 

 

새문안수양관 비석에서 좌측길로 진입 ~

채석장 초소를 통과 ~

산꼭대기에는 아직도 안개가 겯히지 않았다 ~

들머리 ~

개울을 건너 능선으로 붙는다 ~

능선으로 오르다가 산허리를 횡단, 계곡을 만나 와폭과 너덜을 지나게 된다 ~

계곡 상류에서 좌측 가파른 오르막으로 오른 후 능선이 완만해지게 되면 묵묘로 보이는 공터가 나타나고, 곧 이어서 남매삼봉에서 올라붙는 등로에 합류하게 된다 ~

 

정상 직전의 급사면 일부는 바윗길이다. 안전시물이 없는 구간이라 아슬아슬하게 올랐다 ~

아기봉 정상의 보기 흉한 스프레이 글씨 ~

아기봉(765.3m) ~

아기봉은 상대적으로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호젓한 산행이 가능한 곳이다. 크게 5개의 암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5봉 째가 아기봉이다. 각 봉우리마다 가파른 암벽으로 된 지형이라서 비가 올 때나 눈이 쌓였을 때는 산행을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전에는 로프 등 일체의 안전시설물이 존재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일부에 한하여 안전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아기봉 유래 ~
지형도에 이름이 없는 봉우리다. 예전 악귀봉(惡鬼峰)이라고도 불렀는데 귀신과 관계되는 명칭으로 의미가 그닥 밝지는 않다. 대신 아기봉이란 명칭은 선량한 이미지를 갖게 한다. 아기봉 이름 유래는 북쪽의 4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운악산에 딸린 한 봉우리로서 운악산을 어머니 산으로 여긴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즉 아기봉은 어머니 산과 같은 운악산에 포근히 감싸 안긴 아기 같은 봉우리로 생각한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기봉에서 뻗어내린 남매삼봉 ~

채석장 위 백호능선 ~

채석장 줌인 ~

통천문 ~

한북정맥 능선에 합류되는 곳 ~

헬기장 ~

철암재 : 채석장 & 대안사 갈림길 ~

목교 ~

▼ 백호능선 들머리 ~

한북정맥과 갈라지는 곳이다. 이정표 표지판에서 하판리매표소 2.2km 방향으로 나무턱 계단을 따라 오르면 백호능선이 시작된다. 이곳 도착 직전에 네비에서 지피에스가 지랄발광을 했다. 지피에스 동작에 오류가 생긴 것, 본의 아니게 절골고개까지 다녀오게 되었다. 이때부터 지피에스 기계를 무시하고, 재래식 방법으로 독도를 해 나갔다.

 

백호능선 ~
현등사와 마주보고 있는 능선이다. 눈요기감이 많기로 청룡능선과 쌍벽을 이루며, 백호능선에 노적바위, 마당바위, 비석바위, 고인돌 등의 다양한 모습을 하고 있는 괴암괴석이 즐비하다. 등산로는 2011년 10월에 일반에게 첫 개설 되었고, 개척 및 사전 준비로 2009년 하판리 주민들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함께 첫 산행을 하며, 마당바위에 올라서 산신제를 지내고, 가평군수의 지명 명명식이 있었다. 그 2년 후 등산로를 개설하게 되는 성과를 안게 되었다.

 

암반의 웅덩이에 빠진 하늘 ~

특이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나무 ~

청룡능선 ~

현등사 ~

마당바위 ~

백호능선 끝봉(622.6m) ~

지나온 능선 ~

청룡능선 ~

송편바위 ~

비석바위 ~

또아리를 틍고 있는 송 ~

썬힐골프클럽 ~

백호능선 날머리에서 빠져나와 계곡의 아치교 너머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서면 현등사 진입로에 합류하게 된다 ~ 

하판리주차장에서 산행 끝 ~ 

동행자 : 마루금 & 두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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