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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심복사(평택) .... 2019.06.29

by 마루금 2019. 6. 29.

 

평택 마안산 산행과 둘레길 일부를 마치고나서 들러봤다. 보물 제565호로 지정된 심복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이 있다는 곳이다. 고려시대 사찰로서 현재 건축물 일부를 수리 중에 있으며, 규모는 아담한 편이다. 

 

 

광덕산심복사 ~

 

 

 

 

 

 

 

 

 

 

 

심복사(深福寺) ~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심복사길 22, 광덕산(廣德山)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龍珠寺)의 말사다. 창건연대 및 창건자는 미상이나 고려시대 사찰이라 전한다. 수 차례 중건과 중수를 거쳤다.

1575년(선조 8) 중건
1705년(숙종 31) 중수
1767년(영조 43) 중건
1825년(순조 25) 중건
1875년(고종 12) 단청
1934년 영조(永祚)가 중건
1978년 정준(正俊)이 중건

 

 

 

 

 

 

건축물 ~

법당인 대적광전(大寂光殿)을 비롯, 중건한 지 수백 년이 된 요사채와 주지실, 정면 7칸, 측면 3칸의 큰 방, 내원당(內院堂), 어촌재(漁村齋) 등이 있다. 이 중 내원당은 수선실(修禪室)로 사용되고 있고, 어촌재는 600년 전부터 내려오는 공씨선묘(孔氏先墓)를 받드는 재실이다. 절 안에 재실이 있는 까닭은 주변의 산이 공씨 집안 소유지이기 때문이다.

 

 

 

 

 

▼ 심복사석조비로자나불좌상 ~

중요문화재 보물 제565호로 지정되어있다. 대적광전 안에 봉안된 이 불상은 고려 말에 파주군 몽산포에 살던 천노인(千老人)이 덕목리 앞바다에서 건져 올린 것이라고 전한다. 천노인이 바다에 그물을 쳤다가 끌어올리니 큰 돌이 올라왔으므로 생각 없이 바다에 던져버리고, 자리를 옮겨 다시 그물을 쳤더니 그 돌이 또 걸려 올라왔다. 이상히 여겨 자세히 보니 불상이었으므로 육지로 모셔와서 지게 위에 올렸는데, 불상이 너무 가벼웠다. 모실 곳을 찾아 광덕산으로 올라오는데 지금의 심복사 자리에 오자 갑자기 무거워져 이 불상의 인연처라 생각하고 봉안하기로 하였다. 그러나 절을 지을 능력이 없어 고심하다가 잠이 들었는데, 꿈에 “바닷가에 큰 배 한 척이 있고 옆에 검은 소 세 마리가 있을 것이니 배의 목재를 이용해서 절을 지어라.”는 계시를 받았다. 천노인은 꿈의 계시대로 바닷가에 있는 큰 배를 발견하고, 그 배의 재목을 소의 등에 싣고 와서 이 절을 창건하였다고 한다.

 

 

 

 

 

 

 

 

 

 

 

 

해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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