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야봉 산행을 마치고나서 남이자연휴양림 주변을 돌아봤다. 금산군 남이면 오지의 깊은 골짜기에 틀어박힌 오로지 하늘과 계곡만 보이는 휴양처다. 동쪽은 서암산과 백암산이 벽을 이루고, 서쪽은 선야봉과 신선봉이 벽을 이루어 남쪽에서 두 벽이 만나 3면을 모두 막아버린다. 골 깊이가 장장 6km가 넘는 장골(長谷)의 지형으로서 이 골짜기를 느티나무가 많아 느티골이라 부른다. 사람들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서 천혜의 원시림을 방불케 하며, 기암괴석과 폭포수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이 풍부하다.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야영장, 산림욕장, 물놀이터, 등산로,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야외교실, 어린이놀이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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