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마산(해남) .... 201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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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달마산(해남) .... 2019.05.01

by 마루금 2019. 5. 1.

산행날씨 : 8.7~18.9℃ 맑음 & 흐림 반복

산행코스 : 송천마을~저수지~바람재~432.5봉~농바우재~470봉~달마산 불썬봉(498.8m)~문바위~미황사~주차장

산행거리 : 7.77km

산행시간 : 3시간 42분(느긋하게)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달마산(해남).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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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에 ~

우리나라 남쪽 땅끝에서 가까운 전라남도 해남의 땅, 의미가 깊은 달마산을 다녀왔다. 이곳을 마지막으로 다녀온 게 꼭 30년 전, 지금은 얼마나 변했을까 하는 궁금증과 함께 다시금 찿아본다는 게 새로운 설레임으로 다가온 산행이었다.

 

 

 

 

송촌마을에서 출발 

 

 

달마산 전경 

 

안내판에서 좌측 숲길로 진입 

 

숲길을 오르다가 양갈래 길에서 좌측길로 진입 

 

임도를 만나서 좌로 조금만 이동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숲으로 진입 

 

달마고도 둘레길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조금더 이동해서 사면으로 올라붙었다(이정표 없슴) 

 

너덜지대가 나타나면서 급격히 가팔라진다.

 

너덜이 끝나고 능선에 오르면 바람재다.

 

 

 

 

완도가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432.5봉에서 뒤돌아본 두륜산(맨뒤)과 지나온 능선 

 

432.5봉에서 바라본 달마산과 안부의 농바위재 

 

 

 

432.5봉에 올라 있던 중 폰벨이 요란하게 울렸다. 발신자는 오늘 산행 계획이 없는 천둥님이다. 내용인즉은 Vtm께서 달마산 중턱을 오르다가 길을 잘못들어 알바를 하고 있다는 것, 천둥님에게 SOS를 요청해와서 내 전번을 Vtm에게 알려주겠다는 것이고, Vtm에게 연락이 오면 합류해서 도움을 주라는 요청이었다. 그러기로 하고 432.5봉에서 Vtm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던 중 아무래도 느낌상 농바위재로 오를 것 같아 안부로 내려갔다. 아니나다를까 몇 명의 일행들이 농바뤼재를 향해서 꾸역꾸역 올라오고 있는 것이 보였다. Vtm도 그중에 섞여 있었다. 이후부터는 산행이 끝날 때까지 Vtm과 보조를 맞추었다.

 

 

 

 

농바위재 기암 

 

 

 

 

 

뒤돌아본 432.5봉 

 

가야 할 방향 

 

 

 

 

예전 이 능선을 지날 때 이진리 해변가에 명사십리가 쫘악 펼쳐져 있었는데, 이번에는 없었다. 무척 아름다웠었다는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470봉에서 바라본 달마산 정상(불썬봉) 

 

 

 

돌탑이 보이는 불썬봉 

 

 

 

 

 

달마산 최고봉인 불썬봉(정상석에는 달마봉으로 기록) 

 

Sorry !!

 

지나온 능선 

 

 

 

미황사 줌인 

 

 

 

 

 

문바위재로 내려서는 계단 

 

문바위 & 개구멍을 지나 미황사로 하산했다.

 

 

 

 

 

 

 

 

미황사

 

 

 

 

이번 산행의 주목적은 사진촬영이었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산행에 대한 자료를 풍부하게 남길 수가 없었다. 카메라를 지니고 있음에도 그랬다. 필름을 사용해서 촬영을 했고, 촬영 후에는 '현상과 인화'라는 과정을 거쳐 사진이 완성되었는데, 그 비용과 시간도 녹녹치 않았다. 그래서 그 당시의 산행에서는 중요 포인트 몇 군데만 골라서 인증샷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지금처럼 거의 무한에 가까운 사진촬영은 기대가 어려웠다. 오래전 이곳 달마산을 2차례나 올랐 건만 사진이라곤 딸랑 3장만 남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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