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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지등산 편(충주 三登山) .... 2018.11.10

by 마루금 2018. 11. 11.

산행날씨 : 6.0~17.1℃,  오전 안개 후 맑음 

산행코스 : 다릿재 태성사 입구~천등산(807m)~임도~느릅재~SK 임도~인등산(666m)~장선고개~장선마을~성불사~지등산(535m)~조동 근린공원

산행거리 : 21.54k

산행시간 : 5시간 47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인등산 편에서 이어집니다.

 

 

장선고개에서

인등산 권역과 지등산 권역으로 나뉘어지는 고개다. 장선고개에서 지등산으로 오르는데는 통상적으로 천등지맥 등로를 이용한다. 이 구간 역시 잡목 덤불과 급경사로 많은 지맥꾼들이 곤욕을 치뤘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차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지등산을 오를 수 있는 코스를 구상해서 올라봤다. 대신 관모봉은 포기해야 된다. 장선고개에서 아스팔트를 따라 장선마을까지 1km쯤을 이동, 장선마을에서 성불사 진입로를 통해 성불사를 거쳐서 조금더 오르면 지등산 순환임도를 만나게 된다. 이 순환임도에서 밤나무 단지를 거쳐 지등산으로 올라설 수가 있다. 천등지맥 등로를 이용하는 것에 비해 최소 1시간은 절약될 것이라 본다.

 

고개를 살짝 내민 지등산

 

장선고개에서 정선마을까지 1km쯤 이동, 성불암 간판이 설치된 진입로를 따라 끝까지 올라간다.

 

성불암 진입로

 

 

 

우측으로 진입

 

 

 

 

성불암 진입로와 지등산 순환임도가 만나는 삼거리다. 이정표가 있다.

 

 

건지 방향 쪽 차단기

 

순환임도에서 바라본 장선마을과 두알봉

 

밤나무 단지에서 갈지(之)자로 수렛길이 수 없이 나 있으므로 지등산 정상까지 요령껏 잘 찿아 오르면 된다. 밤은 절대 건드리지 말고 ~

 

밤나무 단지에서 올려다본 지등산

 

지등산 정상

 

 

 

지등산(地登山)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에 위치한다. 천등산(807m), 인등산(666m)과 함께 천지인(天地人) 중 지(地)에 해당하는 산이며, 삼태극을 이루는 삼등산의 하나다. 정감록(鄭鑑錄)에 따르면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의 흐름이 태극무늬를 이룬다고 하여 삼등산이라 하였다 한다. 지등산이 맨 남쪽에 있는 것은 천지인 삼재(三才)의 끝이 된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충주댐에서 하류 쪽으로 바라볼 때 남한강 변을 굽어보며 솟아 있는 산이다. 충주분지 동쪽의 방패 역할을 하고 있는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에 이르는 남북 산줄기 중 하나로, 정상 부근은 갓처럼 뾰족하고 숲이 우거져 있다. 산 아래에 충주호와 충주댐이 내려다보인다.

 

 

 

 

 

 

 

밤나무 단지 위로 연결된 등로

 

 

 

 

미세먼지 방해에도 불구하고 뿌옇게 모습을 드러내준 천등산, 인등산, 두알봉

 

 

 

계명산이 조망되는 묘터

 

사과밭 과수원

 

 

조금 더 또렷해진 계명산

 

건지마을 

 

남한강

 

 

 

 

 

충주 동량면 일대

 

 

조동근린공원에서 삼등산 완주를 마쳤다. 

 

동량면 시가지에서 줌인해본 지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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