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날씨 : 6.0~17.1℃, 오전 안개 후 맑음
산행코스 : 다릿재 태성사 입구~천등산(807m)~임도~느릅재~SK 임도~인등산(666m)~장선고개~장선마을~성불사~지등산(535m)~조동 근린공원
산행거리 : 21.54km
산행시간 : 5시간 47분
산행인원 : 홀산으로 ~
토요산행으로 충북 충주의 삼등산(三登山)을 다녀왔다. 천등산(天登山/ 807m), 인등산(人登山/ 666m), 지등산(地登山/ 535m)을 일컬어 삼등산이라 부른다. 삼등산의 첫 글자를 따면 세상의 근원인 천지인(天地人)이 되는데, 풍수적으로 한민족의 명당이라 한다. 천동, 지동, 인동이라는 세 신동이 등장하는 설화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전해온다. 산행은 충주 산척면 다릿재에서 시작,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 순으로 올랐다가 충주 동량면 조동근린공원에서 마쳤다. 삼등산이 천등지맥에 걸친 구간이지만 지맥을 목적으로 둔 산행이 아니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험로를 피해서 쉬운 코스로 우회하는 방법을 찿아서 진행했다. 산행거리가 다소 늘어났지만 체력소모가 적었던 관계로 산행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교통편은 들머리까지 자차를 이용했고, 차량 회수에 택시(\15,440)를 이용했다.
태성사 입구 공터에 주차 가능
태성사 임도를 따르다가 능선을 거친다음 윗쪽 임도로 옮겨갔다.
천등지맥과 만나는 곳
전주이씨 묘
정상까지 급오르막이다.
구름 속에 묻힌 천등산 정상
천등산(天登山/ 807m)
충북 충주시 산척면과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다.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아 있어서 천등산이라 불렀고, 이 산이 있어 산척면이라 했다. 천등산은 산척면 중앙에 솟아 있고, 남쪽 동량면과의 경계에는 인등산(人登山/ 666m), 부산(婦山/ 780m)이 솟아있고, 북동쪽으로는 시랑산(侍郎山/ 691m)이 솟아있다. "천등사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로 시작되는 노래로 유명하지만 실제 박달재가 있는 산은 시랑산이다.
정상을 조금 지난 곳의 팔각정
느릅재 방향으로 좌틀
급내리막이다.
임도를 만나기 직전의 벌목지에서 능선을 버리고 우틀하는 것이 임도로 내려서기에 편하다.
임도 사거리
임도 사거리에서 둔대삼거리 방향(위 사진의 쉬운길)으로 진행해도 무방, 나중에 지맥길과 다시 만난다.
둔대 삼거리 방향의 임도
노랗게 물든 임도 변 낙엽송
뒤돌아본 천등산
지맥 능선과 임도가 만나는 지점
임도 삼거리에서 세멘트 포장도로 쪽으로 좌틀(독도에 유의)
평택제천고속도로의 '천등산 1터널' 위를 지나는 중
느릅재
인등산 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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