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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현성산~성령산(거창)........2018.09.09

by 마루금 2018. 9. 12.

산행날씨 : 11.1~26.6℃,  맑음

산행코스 : 미폭폭포~현성산(960m)~서문가바위(961m)~금원산 갈림길(976m)~필봉(928m)~모리산~모리재~말목고개~성령산(448m)~수승대 주차장

산행거리 : 10.19k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현성산~성령산(거창).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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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을 냄새가 슬슬 난다. 아직 단풍 때는 이르지만 들판이 노랗게 익어가고, 짓푸른 하늘 공기마저 깨끗해서 큰숨 맘껏 들이마실 수 있겠다. 산행하기 딱 알맞은 날씨, 우거진 송림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산행에 더욱 활기를 보태준다. 이번엔 남쪽 경남 거창의 금원산에 딸린 부속 산으로 거무성 또는 거무시로 불려왔던 현성산(玄城山)을 다녀왔다. 미폭폭포 우측 능선을 들머리로 잡아 현성산에 올라서 서문가바위(연화봉), 금원산 분기봉, 필봉, 성령산을 거쳐 거창의 명승지인 수승대로 내려섰다. 
 

들머리 ~

묘를 지나고나서 좌측길로 잠시 계곡을 다녀오기로 한다. 아래 위가 모두 폭포다 ~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위천면 들판 ~ 

현성산 ~

2015년에 세워진 정상석 ~

옛 정상석 ~

서문가바위 ~

서문가바위(연화봉) 유래 ~

중국의 5대 복성중 하나로서 감음현을 식읍으로 받아 입향한 서문씨(西門氏)의 전설이 전해온다. 옛날 원나라에서 온 공민왕비 노국대장공주를 따라서 감음현을 식읍으로 받아 살았던 이정공 서문기(理政公 西門記)의 유허지로 그 자손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전한다. 이정 안음군 서문공휘기배정경부인 산동 황씨(理政 安陰君 西門公諱記配貞卿夫人 山東黃氏) 묘비와 무덤이 있다. 또다른 전설도 재미있다. 임진왜란 때 한 여인이 서씨와 문씨의 남자와 함께 이곳의 한 바위로 피란왔다가 아기를 출산했다. 하지만 아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몰라 아기의 성을 두 남자의 성씨를 하나씩 따와 이자성인 서문으로 했다. 지금 그 바위가 서문가바위라 불린다는 이야기다.

 

서문가바위(연화봉)에서 본 현성산 ~ 

서문가바위 정상은 수직 암봉이라 오를 수 없다 ~

976봉 갈림길 ~

이후 육질의 숲길로 이어진다 ~

산꼭대기에 불도저가 웬말? ~ 

전망바위 ~

모리산 ~

밧줄 하강 구간 ~

지나온 능선 ~

덕유산 전경 ~

덕유산 전경 ~

오금이 저리는 급경사 내리막 ~

정온종택으로 Go ~

말목고개 생태통로 ~

말목고개 도로 ~

호음산 ~

묵묘 ~

수승대로 Go ~

묵묘 ~

방향 잘 잡으세요. 성령산으로 Go ~

성령산 정상 ~

성령산 중턱의 데크전망대 ~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수승대 ~

아래 문자를 클릭하시면 해당 내용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수승대"

"구연서원"

"정온종택"

"황산전통한옥마을"

 

수승대 주차장에서 산행을 마감했다 ~

 

현성산~성령산(거창).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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