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무산(포천) .... 2018.04.28

산행날씨 : 8.8 ~ 24.3℃ / 맑음

산행코스 : 대회산고개 ~ 494.4봉 ~ 군부대 우회 ~ 명성지맥 합류 ~ 불무산(662.7m) ~ 암릉 ~ 벙커봉(648m) ~ 암릉 ~ 미군부대 철망 ~ 성동2리 버스정류장

산행거리 : 8km  

산행시간 : 5시간 10분 (보통)

산행인원 : 자유팀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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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팀으로 경기도 포천의 불무산을 올랐다. 대부분 명지지맥이란 테마로 이 구간을 통과하지만 일행들은 들날머리를 딴 곳으로 잡았다. 은장산과 불무산 안부인 대회산 고개에서 출발, 494.4봉을 거쳐 군부대 외곽으로 우회, 명성지맥에 접속 후 불무산에 올랐다. 이어서 명지지맥 마루금을 일부분 따르다가 헤어지고서는 벙커가 있는 648m 분기봉에서 좌틀, 암릉과 방화선을 따라 지리하도록 내려선 후 옛 미군부대 철조망을 넘어 성동2리 마을에서 산행을 마쳤다. 산행 종점은 성동2리 버스정류장이다.    

 

 

대회산 고개

 

고갯마루에서 밭 가장자리로 올라 숲으로 진입, 능선 위에서 만나는 임도를 따라간다.  

 

▼ 임도가 휘어지는 고갯마루에서 494.4봉 능선의 숲으로 올라붙는데, 등로가 잘 보이지 않으므로 독도에 유의해야 한다.

 

 

 

494.4봉 정상

 

494.4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다가 만나는 군시설물

 

494.4봉에서 안부로 내려서면 군부대 공터가 나타난다. 여기서 624.6봉으로 올라서는 능선으로의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 초병이 나타나서 군사지역이라며 하산할 것을 권유한다. 하는 수 없이 뒤로 되돌아서서 과거지뢰지대 표지가 보이는 군부대 철조망 외곽길을 따라 크게 우회, 몇 개의 지능선과 계곡을 거쳐 명지지맥에 접속했다.    

 

 

 

 

 

 

 

명지지맥에 접속 

 

 

 

 

 

헬기장 

 

불무산 정상 

 

 

불무산(佛舞山)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와 소회산리를 지나 야미리와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불곡산(佛谷山)은 영평현 고을 뒤 주산이다.”라고 기록돼 있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불곡산은 양주목 북쪽 3리에 있다.”라고 기록돼어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 “불곡산은 창수면 오가리, 영중면 영평리에 있다.”라 되어 있는 것을 볼 때 불무산의 옛 이름은 불곡산으로 추정된다. 신선이 춤을 추었다 하여 불무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의미로 지역 이름을 대회산(大回山), 소회산(小回山)이라 할 만큼 산세가 험준하다.

 

옛날에는 신선봉(神仙峰)으로도 불렀다. 이 산마루는 평평한 분지(盆地)로 되어 있는데, 하늘에서 이곳으로 신선(神仙)들이 자주 내려와 놀다 갔다고 한다. '부처가 춤추는 산'이란 의미의 '불무산' 산이름은 어떤 연유로 붙여진 것인지 추정이 어렵지만 '신선봉'과 의미는 비슷해 보인다. 또 이곳에 칡덩굴이 많아 곰(熊)이 다니지 못할 정도였다고 해여 '곰덩굴'이라 부르기도 했다. 불무산은 한 때 군사지역으로 통제되었다가 1992년에 개방되었다.

 

 

불무산 정상의 가건물, 여기서 간식타임이 있었다.

 

불무산 정상을 떠나서 만나는 헬기장

 

가야할 능선 

 

암릉에 걸친 소나무 

 

뒤돌아본 불무산

 

녹쓴 구조물 

 

간간이 나타나는 암릉

 

 

 

 

 

 

두 번째 벙커

 

종자산과 보개지맥 산줄기, 고대산 능선이 조망된다.

 

헬기장 

 

세 번째 벙커, 여기서 좌틀하여 방화선 능선을 따른다.

 

 

암릉을 따라 하산

 

 

 

포사격장 

 

종자산 

 

지나온 능선

 

 

 

 

 

 

 

 

방화선

 

 

옛 미군부대 철조망 

 

철조망을 넘어서 능선으로 진입 

 

계곡을 만나 마을 임도를 따라 하산

 

 

 

 

뒷풀이는 성동슈퍼에서

참가 : 천둥, 한마음, 산소리, 소래산, 산들,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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