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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화학산~금성산~개천산~천태봉~맹일산(전남 화순)..............2017.12.03

by 마루금 2017. 12. 3.

산행날씨 : -0.3 ~ 13.6℃  맑음 

산행코스 : 청용마을 ~ 약수터 ~ 화학산(616m) ~ 임도 ~ 접팔재 ~ 능선삼거리 ~ 금성산(467.3m) ~ 깃대봉(496.2m)~ 등봉재 ~ 개천산(497.2m) ~ 천태봉(482.5m) ~ 작약봉(281.3m) ~ 맹일산(323m) ~ 안성리(솔뫼마을)

행거리 : 11.55km  

산행시간 : 4시간 54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화학산~개천산~천태봉~맹일봉(화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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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 화학산과 개천산을 다녀왔다. 예전에 운주사 탐방을 위해 818번 지방도를 달리면서 슬쩍 훔쳐봤던 산이다. 뾰쪽하고 날카롭게 생긴 개천산 산봉우리가 객꾼의 눈길을 끌기에도 충분했다. 바로 그 산을 오늘 올라본 것이다. 

 

산행시작은 ~

청룡리 비석이 있는 곳까지 대형버스 진입이 가능하다. 이정표에서 화학산 정상 쪽으로 진행, 창고같이 생긴 건물 앞에는 범죄 없는 마을 간판이 보인다. 

 

마을 골목으로 진입 ~

마을 위쪽 우물 ~

▼ 무명용사 비 ~

임도를 따라 오르다가 만난다. 동학농민운동 때 동학군이 주둔했던 전략적 요충지라 하며, 이후에도 의병이 봉기하고 한국 전쟁 중에는 조선인민유격대가 은거하여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이로 인해 한국 전쟁 중 민간인 수천 명이 이 부근에서 반란군과 토벌군 양측에 의해 학살되었다는 증언이 있다.

 

약수터 ~

급경사 코스와 조금더 돌아가는 코스가 있다. 조금더 돌아가는 코스를 택했다 ~

약수터 위쪽 회차장에서 임도와 헤어지고나면 산길로 바뀐다 ~

화학산 직전의 헬기장에서 우틀 ~

화학산(華鶴山) ~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과 도암면 일대에 걸친 산이다.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 느낌을 주는 산세라 화학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황학산(黃鶴山)이라고도 부른다. 산 기슭에는 문바위와 두 개의 폭포, 각수바위가 볼거리이고, 나주호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주능선이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밋밋한 육산이다.

 

용암산(좌측에 뾰쪽하게 솟은 희미한 봉우리) ~

가야할 개천산 ~

청룡저수지 ~

화학산 정상에서 유턴, 포토존에서 철쭉터널로 진입, 철쭉군락지를 지나 임도를 따라간다 ~

능선삼거리 도착 때까지 예성산 방향으로 진행 ~ 

접팔재 ~

접팔재(蝶八峙) ~

8마리의 나비형국이 있다하여 접팔재라고 한다. 백운마을에서 서쪽 도암면 우치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남도오백리 역사숲길이 지나간다.

 

▼ 능선삼거리 ~

금성산을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예성산 방향으로 600m 거리에 있는 밋밋한 봉우리다.

 

지나온 화학산 ~

등로와 나란히 뻗어가는 철조망 ~ 

금성산(錦城山) ~

백운저수지 ~

헬기장 삼거리에서 80m 거리인 깃대봉을 잠시 다녀오기로 한다 ~

깃대봉 정상(헬기장) ~

편백 숲 ~

진을 쏙 빼고 올라야 하는 개천산 ~ 

개천산에 올랐다가 삼거리로 다시 되돌아 내려선다 ~

개천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신라 고찰이라는 개천사 ~

개천산(開天山) ~

하늘이 열린다는 개천산 정상이다. 조망이 일품이다.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다. 산줄기의 북쪽 산봉을 천태산(천태봉)이라 부르고, 그보다 남쪽에 있는 산봉을 개천산이라 한다.  멀리서 보면 뾰족하게 보이는 탓에 인근 마을에서는 문필봉(文筆峯) 혹은 필봉(筆峯)이라고도 부른다. 화순군 춘양면 가동리와 도암면 등광리의 경계로서 분수계를 이룬다.  개천산 유래는 통일 신라 말에 형성된 개천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이며, <조선지지자료>에 중조산(中條山)으로 기록대 있고, <여지도서>에는 능주목 서이면(西二面)에 개천사라는 지명이 기록돼 있다.

 

가야할 천태봉 ~

지나온 화학산 ~

천태산 헬기장 삼거리 ~

횃불바위 앞 ~

횃불바위 뒤 ~

천태봉 암릉 ~

천태봉 동벽 ~

천태봉(天台峰) ~

지나온 능선 ~

천태봉에서 ~

등산로 아님 팻말 뒤쪽으로 넘어가서 작약봉과 맹일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권장하고 싶지 않은 코스다. 천태봉 오른쪽 능선은 절벽이고, 맹일산 정상 도착 때까지는 온갖 잡목과 가시덤불을 헤치면서 뚫고 나가야 한다. 

 

 

작고 약한 봉답지 않은 봉우리 ~

작약봉에서 바라본 맹일산 ~

▼ 작약봉과 맹일산 사이의 안부 ~

묘지로 희미하게 이어지는 길이 보이는데 이 길은 묘지에서 끝난다. 이후 또다시 잡목 덤불과 더불어 싸우면서 올라붙다가 도중에 너덜을 만나면 등로는 약간 더 좋아진다. 

 

맹일산 정상에서 돌탑 3기를 만난다 ~

나주호 ~

맹일산 하산코스도 만만치 않다.

너덜까지는 등로가 비교적 확실하게 이어지다가 숲에서 슬그머니 사라진다. 쓰러진 나무를 몇 차례 허리를 구부려 통과하면서 덤불을 빠져나가면 붉은 황토색 임도를 만난다. 곧 안성리 솔뫼마을에 도착 ~

 

안성저수지에서 산행끝 ~

맹일봉에서 가까운 곳에 운주사 있슴 : http://blog.daum.net/san2000/15959897

화학산~개천산~천태봉~맹일봉(화순).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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