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기산(횡성/평창) ................ 2017.01.08

산행날씨 : 0.9 ~ 12.0℃  맑음

산행코스 : 양구두미재 ~ 태기산(1261m) ~ 낙수대 계곡길 ~ 낙수대 ~ 하늘아래첫집팬션 ~ 신대리

산행거리 : GPS거리 13.31km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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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이용해서 정상을 오를 수도 있다. 이곳 설경의 진풍경인 상고대를 잔뜩 기대하고 갔으나 허탕, 봄날 같은 기온에 쌓인 눈마저 녹을 정도였다. 양구두미재 해발이 거의 960m 수준이라 고도차 360m만 극복하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다. 대신 신대리까지 하산길 낙차가 900m라 지루하지만 산행은 어렵지 않다.

 

KT태기산중계소 앞의 경찰전적비를 잠시 둘러보고 산행을 시작했다 ~ 

 

▼ 양구두미재 ~

삽교3리에 구두미 마을이 있다. 마을 지형이 마치 거북이 머리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두미재는 구두미에서 평창군 봉평면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가리키는 것으로 구두미에 있는 고개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구두미재는 구두미에서 평창군 봉평면 무일리로 통하는 고개를 가리키는 것으로 고개가 두 개라 붙여진 이름이다. 횡성군과 평창군의 경계가 된다.

 

양구두미재에서 태기산 정상으로 이어진올라붙는 도로를 따라가면 풍력발전기가 줄줄이 늘어선다 ~ 

정상 전위봉의 캠프 ~

덕고산 능선 ~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중 청정체험길 종점 ~

전위봉에서 올려다본 태기산 ~

흰색의 굵직한 선은 휘닉스파크의 몽블랑 정상  ~

전봇대 라인을 따라서 태기산 정상으로 올라붙는 등로가 이어진다 ~ 

도로따라 지나온 양구두미재 능선 ~ 

원주 치악산까지도 시야에 잡힌다 ~

양평 용문산도 시야에 잡혔지만 사진은 표현을 못하고 있다 ~

휘닉스파크로 이어지는 구두미재 능선 ~

태기산 정상에는 ~

국가시설물이 설치돼 출입이 금지되고 있다.

철망을 만나면 좌틀해도 되고, 우틀해도 된다. 일행들은 우틀하여 진행했다.

 

흥정산, 회령봉, 계방산 등 한강기맥 줄기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

태기산 동북능선 ~

국가시설물 담장을 완전히 돌아서 나가면 전망대 공터에서 최근 설치한 정상석을 만난다 ~

전망대 공터에서 바라본 양구두미재 능선 ~

맨 좌측은 사자산, 맨 우측은 치악산 ~

뾰쪽한 치악산 ~

정상석을 등지고 도로따라 하산 중 ~

태기산은 ~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둔내면과 평창군 봉평면의 경계에 위치해 남북방향으로 뻗어있다. 전형적인 육산으로 영서지역의 고원지대를 지탱하는 버팀목 산줄기에 위치해 장중한 산악미를 풍기며,  1000m가 넘는 덕고산(1135m)과 봉복산 (1,034m)에 이웃해 그 위세를 더하고, 주위에 회령봉, 대미산, 청태산 등이 포진해 있다. 횡성군 산 중에서는 해발이 가장 높다. 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흥정천으로, 서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은 유동천으로 각각 흘러들며, 남쪽 사면에서는 주천강이 발원한다. 과거에는 산기슭에 화전민이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모두 인근 마을로 분산, 정착했다.

 

슬쩍 뒤돌아본 태기산 정상 ~

낙수대 계곡길 종점인 삼거리, 여기서 낙수대 방향으로 진입했다 ~

낙수대 종점 이정표 ~

낙수대 계곡길 탐방로를 따라 횡으로 진행 ~

삼거리에서 낙수대 계곡길로 좌틀하여 하산 ~

낙수대 전망대로 내려서는 계단길 ~

전망대에서 올려다본 낙수대 폭포 ~

소원을 빌어 보세요 ~

등로의 절반 지점인 이정표 ~

주전골 계곡은 볼거리들이 많은 곳 ~

여기서부터 큰성골이다 ~

계류를 여러 차례 건너간다 ~

성골은 큰성골과 작은 성골을 함께 아우르는 골짜기명으로 성터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집터와 밭 흔적, 깨진 사기그릇의 조각들이 보이는 곳이다 ~

▼ 산양바위 ~

큰성골 안에 있는 바위를 가리키는 것으로, 예전에 산양이 그 바위에 자주 나타나서 붙여진 이름이다. 새양바우라는 이름도 있다. 

 

신대리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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