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산 관람을 마치고 들렀다. 버스에서 내리니 안내자가 나타나 내부를 돌며 안내를 한다. 패키지 투어라 어쩔 수 없이 안내자를 따라 들어가지만 틀림없이 물건을 팔 것이라는 걸 직감했다.
안내자를 따라 이동하면서 몇 차례 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하귤이 있는데 껍질은 쓴맛이고, 과육은 신맛이 강해서 생으로는 못 먹고, 차나 약용으로만 이용된다고 한다. 한라봉을 살 때 잘 고르는 방법도 알려주었다. 배꼽 윤곽이 뚜렸하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최상품이란다.
상황버섯 재배장 ~
감귤농장에 웬 상황버섯 재배장?? 최근들어 제주도에 감귤대신 상황버섯으로 작목을 변경하고 있다한다. 수익이 더 좋아서 ~ 안내자를 따라 건물 안으로 들어갔더니 상황버섯 상품 설명이 만병통치약인듯 장황하게 이어졌다. 감귤밭 체험장인줄 알았더니 생각지도 못한 상황버섯 판매장이다.
현지 판매라 가격은 저렴했지만 상황버섯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공짜 제공인 차만 한 잔 얻어 마시고 나왔다. 암에 좋다고하니 필요한 분들은 싸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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