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발길따라~

송악산 해안산책로(제주도) .... 2016.01.18

by 마루금 2016. 1. 21.

 

 

송악산 ~

제주도 최남단에 위치한 산이다. 훼손된 자연 복원을 위해 향후 5년간 휴식년제로 묶여 통제된 곳이다. 해안으로 송악산 주변을 우회하는 10번 올래길이 있으며, 전망대에서 남쪽으로 마라도와 가파도가  가깝게 조망된다. 

 

 

 

 

 

 

송악산(松岳山 104m) ~

가파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는 해안가에 살짝 솟아 있는 산이다. 다른 화산들과는 달리 여러 개의 크고 작은 99개의 봉우리들이 모여 일명 99봉이라고도 한다. 둘레 500m, 깊이 80m 정도되는 분화구가 있는데 그 속에 아직도 검붉은 화산재가 남아 있다.

 

 

 

뒤돌아본 산방산 ~

 

산방산(395.2m) ~

한 사냥꾼이 한라산에 사슴사냥을 갔는데 그날따라 한 마리도 얼씬거리지 않아 정상까지 오르게 되었다. 드디어 사슴 한마리를 발견하고, 급히 활을 치켜들다 잘못하여 활끝으로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건들이고 말았다. 화가난 옥황상제는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서쪽으로 내던져 버렸는데 그것이 날아와 박힌 것이 산방산이고, 그 때 패인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 산방산이 백록담에 쏙 들어앉을 크기와 형세를 하고 있다.

 

줌인 ~

 

 

 

올레길 10번 코스 ~ 

 

▼ 일제 동굴진지 ~

태평양 전쟁 말기 패전 위기에 직면한 일본 육군이 결7호 작전을 위해 제주도에 축성을 본격화한 1945년 2월부터 일본 해군도 특공소형선의 비밀기지 구축에 나섰다. 제주 송악산 해안 일제 동굴진지는 이때 구축된 것이다. 공사는 진해경비부 소속 제201부대가 담당했고, 제주도 주민들도 굴착작업에 동원되었다.

 

 

 

 

형제섬 ~

 

 

형제섬 ~

사계리 포구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며, 무인도로서 크고 작은 섬이 마치 형제처럼 마주보고 떠 있다. 큰섬을 본섬, 작은섬을 옷섬이라 불렀다. 본섬은 작은 모래사장이 있고, 옷섬은 주상절리층이 일품이다. 바다에 잠겼다가 썰물 때 모습을 드러내는 새끼섬과 암초는 보는 방향에 따라 3~8개로 갯수가 변한다. 

 

 

송악산 해안가 전망대 ~

 

 

 

 

 

 

 

마라도 줌인 ~

 

 

 

 

 

가파도 ~

 

 

송악산 일대 해안의 단애가 무너지고 있어 위험 경고표지가 곳곳에 붙어있다 ~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진행했다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