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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서울 호암산 ...............2015.11.08

by 마루금 2015. 11. 8.

스카이락 악우들과의 정기모임이다. 본래 대둔산으로 1박2일 등반 예정이었으나 우천 관계로 장소를 변경, 새 목적지를 모암인 숨은암으로 잡고 석수역에서 집결, 호암산을 한 바퀴 도는 산행으로 마무리 했다.

 

서울과 경기도 안양시 경계가 되는 곳 ~

이 안내판은 언제 생겼나 ?? ~

예전에 없던 돌계단이 보이고 ~

경사를 따라 쭈~욱 올라서면 ~

평탄한 주능선으로 진입 ~

능선 곳곳에서 만나는 전망대 ~

병풍암 암장 ~

구름 뎦힌 수리산 ~

삼막사 입구 민가 ~

삼성산 ~

철없이 핀 철없는 진달래 ~

주능선을 비켜나 허릿길로 진입, 약수터를 지나는 중 ~

삼성산 ~

개구리 바위 ~

인절미 바위 ~

감질나게, 쫄 쫄 쫄, 또다시 약수터 ~

약수터 단풍 ~

곱게 물든 수채화 너덜을 조금 지나면 ~

스카이락클럽의 모암,  숨은암이다 ~

숨은암 아래에 천막이 설치되고 ~

비 오는 날엔 등반 대신 빙 둘러 앉아서 막걸리 파티가 이어진다 ~ 

막걸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부침개,. 기름 한 번 쓰윽 붓고 ~

뒤집기 직전에 부침개를 살살 달래듯 굴려서 ~

휘리릭 던지면 ~   눈깜짝 할 새 부침개가 공중부양 !!!! ~

높이 날아서 360도 회전으로 재주를 부리고나면 ~

한판 뒤집기 성공으로 곱게 제자리에 안착 ~

암장 근처 괭이 ~

그렇게 파티가 끝나고서 하산이 3개 그룹으로 나뉘었다. 왔던길로 빠꾸하는 그룹, 경인교대로 하산하는 그룹, 산이 부족해 조금 더 걸어야 직성이 풀리는 그룹으로 ~ 나는 조금 더 걷는 그룹을 택했다.  숨은앞 건너편 능선을 올랐다가 호암산을 거쳐서 석수역으로 내려섰다.

 

말랐던 계곡엔 제법 물이 불었다 ~

숨은암 건너편 능선에서 바라본 호암산 전경 ~

처량하게 비 맞고 있는 늦가을 배짱이 ~

호암산 ~

서울 금천구 시흥 일대 ~

구름에 쌓인 수리산  &  경기 안양시 만안구 일대 ~

곱게 깔린 황금빛 낙옆길을 기분좋게 걸으며 ~

그렇게 짙은 늦가을 속으로 빠져든다. 만땅으로 힐링 업 !!! ~~

또 앞이 확 트이는 전망대,  휘어지는 서해안 고속도와 멀리 대부도까지 시야에 들고 ~

방향을 틀어서 다시 삼성산 조망을 ~

또다시 숲길로 들었다가 ~

또다시 조망터에 올라선다. ~ 

그렇게 숲길과 조망터를 번갈아 교차하다가 마지막 파스텔 숲길을 벗어나면 ~

인간세상의 길,이 시작된다. 석수역으로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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