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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캐나다 토론토의 추억 ~

by 마루금 2015. 8. 1.

1989년 5월 ~

처음 뉴욕에 가 있는 동안 캐나다로 다시 1주일간 출장지를 옮겼다. 캐나다 비자는 뉴욕 맨해튼에 있는 캐나다대사관에서 신청 후 1시간 만에 발급받았다. 뉴욕 동부의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출발하여 토론토에 도착하는 것으로 새로운 캐나다 여행이 시작되었다.

 

 

 

 

뉴욕에서 토론토까지 비행시간은 1시간 40분 걸렸다. 당시 토론토 인구는 200만명, 캐나다 제1의 도시였다. 수도인 오타와보다도 더 큰 도시다. 숙소는 캐나다 현지인의 소개를 받아 토론토 중심가의 꽤 큰 호텔에서 지냈는데, 이름이 기억 나질 않는다. 캐나다에서 머문 동안 현지회사 브랜치 매니저의 도움으로 불편함 없이 지냈다.

 

 

 

 

토론토는 소리 없이 움직이는 도시였다. 범죄사고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뉴욕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안전한 도시였다. 그런 이유로 길거리를 편안하게 누빌 수 있었고, 지나는 사람 아무에게나 카메라를 건네서 촬영을 부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토론토도 머지않아 안전하지 못한 도시가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얼마 전 도심에서 강도 살인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두 개의 언어권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영어와 프랑스어 권역이다. 이곳 토론토는 영어, 수도인 오타와는 프랑스어를 주로 사용한다고 했다. 어느 나라든 국회는 다 똑같은 것 같다. 이곳 캐나다에서도 "영어만 사용하자, 프랑스어만 사용하자"라는 등으로 국회에서 가끔 논란이 있었다고 한다.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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