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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무작정 떠난 4일간의 둘째 날, 고창읍성(고창) .... 2013.08.03

by 마루금 2013. 8. 8.

여정길 4일간 ~

둘째 날이다. 여전히 정해진 목적지는 없다.

발길 닿는대로 그저 훌쩍 떠나서 아무데나 멈춰서면 그곳이 바로 목적지가 된다. 

 

 

고창 읍내로 가는 길 ~

 

고창읍성( 高敞邑城 ) ~

고창읍 시내에 위치한 성이다.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조선 단종 원년(1453년)에 전라도민들이 유비무환의 슬기로 축성한 자연석 성곽이다. 사적 제145호로 일명 '모양성(牟陽城)'이라고도 불린다. 성곽 둘레 1684m, 높이 4~6m, 면적 16만5천8백㎡로 22동의 건물이 있었으나 병화로 소진되었다. 이것을 1976년부터 14동의 관아 건물을 복원하였으며,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낙안읍성‧해미읍성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읍성으로 꼽힌다.

 

 

 

 

 

 

 

 

 

 

 

 

답성(踏城)놀이 ~

음력 윤달 초엿새와 열엿새, 스무엿새 되는 날은 저승문이 열리는 날로 고창 부녀자들이 손바닥만한 돌을 머리에 이고 읍성 성곽 길을 돈다고 한다. 성곽 길을 한 바퀴 돌면 아픈 다리가 낫고, 두 바퀴 돌면 무탈하게 장수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승천한다는 이유 때문에 예전부터 풍속으로 전해오는 고창마을에서 행해지는 민속놀이다. 특히 윤달 3월에 그 효력이 가장 좋다고 한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표시 ~

 

 

 

 

고창읍성 성곽 길 ~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수려함을 갖추었다. 원형 보존이 잘 이뤄진 곳으로 장대봉 좌청룡과 우백호의 지세를 최대로 이용해 축조된 성곽으로서 한 바퀴 도는데는 대략 20~30분쯤 걸린다.

 

 

 

 

 

 

 

 

 

 

 

 

 

 

 

영화나‧드라마 촬영지로도 각광받는다. 영화 '왕의 남자', 드라마 '서동요','한성별곡','황진이','추노' 등 여러 작품들이 이곳에서 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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