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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무작정 떠난 4일간의 첫 날, 심포항(김제) .... 2013.08.02

by 마루금 2013. 8. 6.

여정길 4일간 ~

홀로 떠났다. 특별히 정해진 목적지 없이....

발길 닿는대로 훌쩍 떠나서 아무데나 멈춰서면 그곳이 바로 즉석 목적지가 된다. 

 

 

심포항(深浦港) ~

서해의 풍광과 붉게 물든 낙조가 장관으로 꼽히는 곳이다. 전라북도 내륙을 흘러내리는 만경강과 동진강이 서해바다와 마주치는 진봉반도 끝쪽에 봉화산(85m)이 뾰쪽하게 나와 있다. 이곳 동진강 하류에 있는 어항이 거전항(巨田港)이고, 만경강 하류에 위치한 어항은 심포항(深浦港)이다.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100여 척이 넘는 어선이 드나들던 큰 어항이었다. 그러나 연안어업의 쇠퇴와 새만금방조제 공사로 인해 지금은 담수호가 되었다. 심포항은 수천만 평에 이르는 심포 개펄의 배후 항구로 드넓은 개펄에서 채취하는 조개 집산지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심포백합(생합)은 지역 특산물로 인기가 높은 고급 조개다. 몇 년 전까지 심포 개펄이 체험 학습 장소로 많이 활용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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