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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인천향교 .... 2012.08.15

by 마루금 2012. 8. 17.

 

 

인천향교는 인천도호부청사와 같이 붙어있다. 그래서 두 곳을 모두 동시에 둘러볼 수가 있는 것이다. 

 

 

 

인천향교의 역사 ~

향교는 성균관과 더불어 고려(말)와 조선의 지방 교육기관이다. 전국 각지에 설치하였던 관학으로, 지방의 민풍(民風)과 예속(禮俗)을 순화하고, 인재를 양성할 목적으로 지방관청의 관할 아래 두었으며,  제향(祭享)과 교육, 교화의 3대 기능을 지니고 있었다.  향교에는 문무와 동무, 서무 그리고 명륜당, 동재, 서재 등 성균관과 거의 동일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교과목은 소학, 사서, 오경 그리고 근사록(近思錄) 등 이었다. 인천향교는 언제 건립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1398년 태조7년에 설치된 것으로 추측된다. 1990년 10월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1호로 지정되었으며, 매년 석전대제와 매월 초일과 보름에 문묘분향 및 전통예절교육, 충효교실, 전통유림문화 시연 등을 하고 있다.

 

 

 

홍살문 ~

 

 

 

외삼문 ~

 

 

 

 

 

향교 건물의 용도 ~

대성전 : 공자를 위시한 중국의 성현들을 배향한 곳이다.

명륜당 : 학생들을 상대로 강학이 이루어지던 곳이다.

재실    : 유학생들이 기숙하던 곳이다.

동무, 서무 : 한국의 성현 18위를 종향하는데, 이곳에는 최치원 등 역대 유생이 종향되었다.

홍살문 : 붉은 칠을 한 나무문으로 선현의 위패를 모신 곳이나 왕릉 등 신성한 지역임을 알리는 표시다.

하마비 : 향교 입구의 하마비는 궁궐, 종묘, 문묘, 성현의 탄생지나 무덤 앞에 비석을 세워 지나가는 사람은 누구든 말에서 내려 경의를 표하게 한 것이다.

 

 

 

 

 

 

문묘 참배 방법 ~

대성전 동쪽 계단으로 오른발을 먼저 올리고, 왼발을 봍이는 방법으로 올라가서, 대성전 중앙에 있는 향을 조금 집어 향로에 분향을 하고, 왼손이 위로 오게(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오게) 양손을 포개잡고, 머리를 깊숙이 숙여 공손히 절을 하고, 잠시 묵상을 한다음, 서쪽 계단을 왼발을 먼저 내딛고, 오른발을 붙이는 방법으로 천천히 내려가면 된다.

 

석전대제 ~

석전은 동방 문화민족의 뿌리이며, 인류의 안녕과 복지를 위해 몸바친 성현의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는 의례 행사이다. 국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 85호로 지정하여 보존하고 있으며, 동아시아의 대표적인 제례로서 세계적으로도 그 유례를 찿아보기 어려울 만큼 큰 의식행사인 것이다. 석전대제는 성균관과 전국 234개 향교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1만명의 제관과 집사, 20만명 이상의 참배객들이 참여하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이다. 춘기석전은 음력 2월 첫 번째 정(丁)일 오전 10시, 추기석전은 음력 8월 첫 번째 정(丁)일 오전 10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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