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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인천도호부청사 .... 2012.08.15

by 마루금 2012. 8. 16.

 

 

광복절을 맞이하여 인천의 산들을 순례하면서 문학산 가던 길에 잠시 들렀다.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찿기에 어렵지 않다. 개장은 10시부터 동절기 오후6시, 하절기 오후 7시까지,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

 

 

 

 

 

 

 

 

아문(衙門)

아문은 관아의 정문으로 2층으로 된 누대에 위풍당당한 팔작지붕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아문은 세 칸으로 나누어져 있어 외삼문이라 하는데, 가운데 문은 주로 수령만이 출입하고, 좌우문은 일반인이 이용하였다. 아문에 이르면 수령 이하 모든 사람이 말에서 내려 걸어서 출입하는 것이 통례였으며, 좌우에 건장한 문지기들이 지키고 있어 함부로 드나드는 것을 막았다. 또한 대문의 일부를 이용하여 민원인들의 임시대기실로 쓰기도 하였다. 

 

 

놀이문화 체험 ~

제기차기,  투호(投壺), 윷놀이, 널뛰기, 장기 및 고누놀이, 팽이치기, 전통 연 날리기, 전통 탈 써보기,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줄넘기, 지게지기, 절구 공이치기, 전통고리 던지기, 4발 구르마, 상모돌리기, 딱지치기, 비석치기, 줄타기, 우물펌프 체험, 전통악기 소리 체험(장구, 북, 징, 꽹과리, 소고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놀이기구들이 준비돼 있다.

 

 

 

 

 

도호부사의 임무 ~

도호부사는 도호부의 모든 행정을 통괄하는 자로서 그 주된 임무는 수령칠사(守令七事)라 하여, 누에 치는 일을 잘 돌볼 것, 인구를 늘릴 것, 교육을 진흥시킬 것, 군대에 관한 사무를 바르게 할 것,  부역을 균등히 할 것,  민사 소송을 바르게 할 것,  간교하고 교활함이 없도록 할 것 등,  지방수령의 공통임무에 속해 있으며, 지방관의 치적은 관찰사를 통해 매년 임금에게 보고되었다. 또한 유사시에는 군대를 지휘하여 전투에 임하는 등, 군사지휘권도 장악하고 있었다.

 

망궐의식(望闕儀式) ~

외직(外職)에 근무하는 관원이 궁궐에 나아가 임금을 직접 뵙지 못할 때 멀리서 궁궐을 향해 참배하는 의식이다. 객사는 지방관이 임금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는 곳이기 때문에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천정의 전패와 궐패를 향하여 절을 올리는 삭망례(朔望禮)를 거행하였다. 또 임금이나 왕비의 탄신일을 비롯하여 정월초하루, 한식, 단오, 추석, 동지 등의 명절에도 객사 앞뜰에서 대궐을 향해 절을 올리는 의식을 행하였다. 

 

 

 

 

 

 

 

 

 

 

 

 

 

 

곤장(棍杖) ~

조선시대 형구(刑具)의 하나, 버드나무로 넓적하게 만들어 도둑이나 군률(軍律)을 어긴 죄인의 볼기를 치는 것으로

중곤(重棍), 대곤, 중곤(中棍), 소곤, 치도곤 등 5가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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