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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대만) 아메이족 민속쇼 .... 2012.03.02

by 마루금 2012. 3. 10.

대만여행 이틀째 ~

남도문화극장에서 아메이족(阿美族) 민속쇼를 관람했다. 대만 고산족 중 아메이족은 노래와 춤에 뛰어난 부족이라고 한다. 남녀 무희들이 수렵과 축제, 추수, 결혼 등을 주제로 공연을 벌인다. 

 

 

 

대만에 원주민이 9개 부족, 14개 종족이 있었다고 한다. 그 중 아메이족이 대표적인데 남도문화를 전승한 대표적인 종족이다. 남도문화는 대만을 정점으로 호주까지 퍼져있다고 한다. 글이 없이 이어진 문화로서 맥이 끊어질뻔 했으나 다행히 대만정부에서 원주민 보호정책을 펼쳐 겨우 살아남은 귀중한 재산이다. 아메이족은 가창력이 좋고, 춤에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만 가수의 대부분이 원주민 혈통이 많다는 점이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는 점이다.

 

 

 

아메이족의 특징 ~

대체로 게으르다고 한다. 그리고 단순하며, 놀고먹기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있어서 어디까지나 그것은 생활을 영위하는데 있서 자멸할 길일뿐 지속적일순 없는 일이니 현세에 그런 습관은 없어졌을 것으로 판단된다. 

 

 

 

화련 지역은 원주민에게 우선적 특권이 주어져 있다고 한다. 장개석 총통이 중국 공산당에게 패하고 대만으로 정부를 옮겼을 때 이곳 원주민들과 융합키 위해 특별히 유화정책을 펼쳤다고 한다. 따라서 이곳 화련지역 관광은 이곳 원주민들의 주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특성이 있으며, 외부 관광객들 마음대로 행동할 수 없다는 것이다. 특히 태풍이나 폭우 때는

이곳 원주민들이 관광객을 보호하기 위해 방문을 제한하기도 한다고 한다. 

 

 

느긋하게 감상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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