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락 악우들의 모암인 숨은암으로 갔다.
12월 아침 기온이라 약간 쌀쌀하지만 숨은암은 따뜻했다.
햇볕을 잘 받는 양지 쪽이어서 웬만한 겨울에도 등반이 가능한 곳이다.
오늘은 특별한 날 ~
숨은암 좌측면에 5개 코스가 추가로 개척되어 스카이락 악우들의 첫 시등이 진행되었다. 오전에 마지막 코스 정비를 마치고 바닥 터 다지기를 완료하였고, 중식 후에는 바위 아래에 모여서 간단하게 제를 올린 후 각자 초등으로 올랐다.
코스 개척을 마무리 중인 최대장 ~
< 숨은암장 좌벽 루트 명칭의 의미 >
* 수호천사 .................... 스카이락 안방마님(배총무님)의 노고를 기리는 뜻에서 ~
* 새내기 ....................... 열정적인 신입회원(공채1기 5명)을 환영하는 의미로서 ~
* 백두꽁지 .................... 백발의 꽁지머리 (권오열 회장님) ... 추후 개척 예정 ~
* 호동왕자 .................... 아들을 응원하는 아버지(스카이락 최대장님)의 마음을 담아서 ~
* 보리공주 .................... 딸(최대장님 따님2)들의 소원성취를 바라는 마음으로 ~
* 춘향이 ....................... 남원골 대표미인(스카이락 회원 강명숙님)의 등반 열정에 대한 기념으로 ~
▼ 초등이 이루어지는 순간 ~
맨 우측 빨간 옷이 스카이락의 수호천사 사랑에님 ~
본인(배총무님)의 별명을 딴 수호천사 길을 본인이 직접 초등으로 오르고 있다.
늘 그렇듯 . . .
오늘 역시 뒤풀이는 관악역 근처에서 ~
식사와 함께 가벼운 술 한 잔을 겯들여 산애기를 맘껏 풀어본다.
그렇게 또 하루가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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