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숨은암으로 등반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비가 내릴 거라는 일기예보를 접수, 할 수 없이 워킹산행으로 대체했다. 관악역을 출발해서 삼성산 동쪽능선으로 올라 서쪽능선으로 하산, 삼성산 한 바퀴를 빙글 돌아서 관악역으로 원점회귀 했다.
온종일 쉬지않고 비를 만났던 날이다. 서쪽능선 끝자락으로 내려설 때는 폭우가 쏟아지기도해 물난리나 나지 않을까 염려되기도 했다. 인원은 총 8명, 관악역에서 3명 출발, 거북바위에서 1명 합류, 점심 때 동굴에서 우연히 옛 산우 4명을 만나 합류, 관악역 부근 콩나물국밥집에서 뒤풀이로 마감했다.
안양시가지와 그 뒤 수리산 ~
인클암장 ~
학우봉을 지나는 중 ~
국기봉 ~
정상석이 국기봉에 설치되어 있다. 실질적 정상은 군부대가 차지하고 있는 통신탑 봉우리다. 군부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현재의 위치를 선택해서 정상석을 설치한 것이다.
삼막사 ~
구름에 묻혀있는 관악산 ~
뒤돌아본 국기봉 ~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정상 ~
날아보고 싶어서 ~ ㅎ ㅔ
구름이 잠시 걷힌 관악산을 잽싸게 포착 ~
지나온 능선들 ~
지나온 능선들 ~
동굴로 이동하던 중 만난 두꺼비 ~
동굴에서 오붓하게 점심식사 중 ~
숨은암 암장이 보이는 곳 ~
아쉬움을 남겨두고 숨은암 암장을 지나친다. ~
경인교대 뒷 능선을 지나다가 아래를 보니 경인교대 부지가 흙탕으로 뒤범벅이다. 절개지 아래로 이번 폭우에 흙더미가 쓸려 내려간 것 같다. 지형이 변해버린 것으로 보여진다.
철계단을 통해 고속도로 생태통로 위로 내려서는 중 ~
경인제2고속도로 위 ~
산행코스 : 관악역~삼성초교 능선~제2전망대~학우봉~국기봉~송신소~거북바위~국기봉~동굴~숨은암~개구리바위~병풍암~고속도로 생태통로~관악역
산행시간 : 아주 느긋하게 5시간30분(중식 2시간 포함)
'산행*여행 > 산길따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관악산의 하루 .........2011.8.6 (0) | 2011.08.07 |
---|---|
두타산(두대산) .........2011.8.5 (0) | 2011.08.05 |
수암봉 ....... 2011.7.30 (0) | 2011.07.30 |
복계산(철원) .... 2011.07.17 (0) | 2011.07.17 |
천마산(철마산)에서 계양산까지 ...... 2011.7.9 (0) | 2011.07.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