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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늠내길 4코스(시흥) .... 2011.06.04

by 마루금 2011. 6. 4.

날씨 : 흐림    

코스 : 옥구공원 ~ 덕도(일명 똥섬) ~ 오이도 빨강등대 ~ 맑은물관리센터 ~ 옥구8교 ~ 시화공단 ~ 중앙완충녹지대 ~ 걷고싶은거리(아파트촌) ~ 냉정초교 ~ 오이도역 ~ 정왕호수공원 ~ 아파트촌산책로 ~ 옥구공원 

거리 : 15Km
시간 : 2시간50분( 빠르게)

인원 : 홀로


테마는 '바람길'이다. 일상에서 벗어나 가벼운 발걸음으로 어디론가 바람따라 가고 싶다면 낙조가 아름다운 바람길로 오라 ~ 섬과 바다를 만나고, 공단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바람길을 찿으라 ~ 바람따라 발길따라 시원함이 함께하니 절로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길이다. 걷던 길 잠시 멈추고 뒤돌아보면 조용히 지나온 그곳에 삶의 답을 전하는 한줄기 바람이 있는 길, '바람길'이다.

 

 

 

시작은 옥구공원관리사무소, 옥구공원 우측방향으로 둘레길을 돌아가는 것이다. 화장실과 붙어있는 옥구공원사무실에서 늠내길 안내팜플렛을 구할 수 있다.

 

 

 

옥구공원 ~

오이도와 인접한 섬으로 예전 석을주도, 돌주리섬이란 지명으로도 불렸다. 2000년 초 희망근로사업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정상에서 인천앞바다, 시화방조제, 대부도 등이 한눈에 조망된다. 특히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달은 玉鉤停望月(옥구정망월)이라 하여 시흥 9경 중 하나로 꼽고있다.

 

옥구공원 둘레길 ~

 

갈대밭 건너편의 송도신도시 ~

 

 

옥구공원 둘레길을 돌다보면 갈림길을 만난다. 정면은 공장지대이고, 우측 해변 쪽으로는 철망팬스로 이어진다. 여기서 옥구공원 둘레길과 헤어져서 우측으로 꺾이는 펜스철망을 계속 따라간다.

 

 

덕섬 ~

일명 똥섬으로 불려지기도 했다. 옥구도와 오이도 사이의 작은 섬으로 해발고도 약 22m이다. 갈매기 등 다양한 새들이 이 섬에 날아와 똥을 많이 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덕섬(일명 똥섬) ~

 

오이도 방조제 ~

 

뒤돌아본 옥구도와 덕섬 ~

 

송도신도시 ~

 

오이도 ~

섬이 아닌 섬으로서 관광지로 개발되었다. 신석기시대 패총이 대규모로 발굴되어 사적 제441호로 지정된 곳이다. 오이도 해안로를 따라 기분좋게 산책할 수 있으며, 빨강등대에 올라 서해안의 갯벌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오이도 낙조는 해질녁 바닷가를 온통 붉게 물들여 감탄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 시흥9경 중 하나로 꼽는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곳이다. 

 

 

빨강등대 ~

 

 

 

 

 

오이도 기념공원 ~

 

맑은물관리센터 ~

생활하수, 산업퍠수, 축산폐수와 분뇨까지 병합처리하는 시설로서 정왕동 공단 내에 위치하고 있다.

 

 

공단내 도로를 따라 옥구천이 나타날 때까지 이동, 옥구8교 교각을 건너자마자 삼거리이다. 여기서 옥구천동로 방향이다.

 

옥구8교 삼거리 ~

 

옥구천변 산보코스 ~

 

늠내길은 골프연습장 앞을 지나는 길이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늠내길 ~

 

중앙완충녹지대 ~

시화공단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이동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저감역활을 담당하는 국내 최대의 인공녹지축이다. 1992년부터 조성되었으며, 해송과 단풍, 관목이 잘 자라고 있어 그곳에 들어서면 마치 산중 숲길을 걷는듯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걷고 싶은 거리 ~

도심아파트 사이에 조성된 쾌적한 숲길이다. 코스마다 각기 고유의 이름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식물들을 식재하여 작은 공원을 만들어낸 보행자 전용도로이다.

 

 

늠내길 안내표시 ~

청색과 오랜지색 리본을 따라가는 방법이 있고, '늠내길'이라 적힌 표지판을 바라보고 따라가는 방법이 있고, 땅바닥에 표시된 청색페인트로 그려진 화살표시를 보고 따라가는 방법이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로 들어서면 안내표시를 잘 살펴야한다. 알바 가능성이 매우 농후한 구간이다. 

 

 

 

 

 

 

 

 

 

정왕호수공원 ~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라 한적하기 그지없다. 햇살을 받아 반짝거리는 잔물결에 마음을 담아 녹여볼만한 곳이다.

 

 

 

 

 

원점회귀하는 옥구공원 ~

 

END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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