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사랑(북한산 노적봉) ..........2010.10/3

스카이락 악우들과 함께 북한산 노적봉의 '광클사랑'을 올랐다. 광클은 광명클라이머의 약어로서 광명암장 주관으로 지난 주 개척 완료되었다. 등반성 확인차 초등으로 올랐다가 중도에 폭우를 만나 완등하지 못하고, 제 2피치까지만 올랐다. (광클사랑 / 총 5피치 / 난이도 10a(b) / 퀵도르10개 / 하강 60m 3회)

 

 

원효봉 ~

 

 

북한산 계곡에 자리잡고 있던 북한동(北漢洞) 마을이 없어진다. 국립공원지역 내에 있다는 이유로 공원 보호를 위해 최근 철거되고 있는 중이다.

 

 

북한동 계곡 ~

노적사 ~

 

 

구름에 가린 의상능선 ~

활짝 드러난 의상능선과 그 너머의 비봉능선 ~

가운데 멀리 보현봉이 조망되고 ~ 

'광클사랑' 출발점 ~

 

첫 피치 등반 중 ~

 

 

 

 

 

다시 구름에 덮히는 의상능선 ~

두 번째 피치를 오를 때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마치 양동이로 쏟아 붓 듯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급히 하강을 서두르자 우리가 올랐던 코스가 폭포로 변해있었다. 대략 10분여 내린 폭우다.

 

폭포로 변한 바윗길 ~

의상능선 ~

하강을 마치고나자 금새 비가 그쳤고, 다시 하늘이 다시 열리며 해가 얼굴을 내밀었다. 다른 팀 악우들도 등반을 중단, 식사를 하거나 철수 준비를 한다. 우리도 식사를 마치고 이른 시간에 하산했다. 그 다음은 뒤풀이 시간으로 ~  

 

 

중성문 처마 아래의 노적봉 ~

왼쪽부터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

원효봉 ~

의상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