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북리 백제유적지(부여) .... 2010.01.10

 

 

점심식사를 마치고 부여 관북리 백제유적지를 잠시 둘러보았다. 금남정맥 완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점심식사로 들렀던 음식점 앞이 유적지였다. 아직 조사가 덜 끝나서 다소 황량한 분위기라 볼 게 별로 없지만 일부분 원형으로 복원을 한 곳도 있었다. 
     
좀 전에 들렀던 부소산성은 백제의 군사적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관북리 백제유적지는 당시의 주거환경이나 생활상이 감지되는 곳으로 또다른 의미가 있을 것같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조사가 끝나서 복원이 완료되면 백제 때의 실생활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증거물이 되지 않을까 짐작해본다.

 

 

 

 

종목     : 사적  제428호 
명칭     : 부여관북리백제유적(扶餘官北里百濟遺蹟) 
분류     : 유적건조물 / 유물산포지 유적산포지/ 육상유물산포지/ 역사유물  
수량/면적 : 95,484㎡
지정일  : 2001.02.05
소재지  : 충남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33외 
시대     : 백제
소유자  : 국유. 공유. 사유
관리자  : 부여군

 

부여관북리백제유적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725번지에 위치한 이 유적은 현재 왕궁지로 알려져 있으며, 국립부여 문화재연구소 남쪽일대 184필지 95,048㎡(28,780평) 중 33필지 2,102㎡는 1983년 9월 충청남도 기념물 제43호 전백제왕궁지(傳百濟王宮址)로 지정되어 있다. 1982년부터 이 일대를 중심으로충남대학교 박물관에서 5차에 걸쳐 발굴조사하여 1983년도에는 방형석축연지(方形石築蓮池)가 발견되었고,  1988년 발굴조사에서는 토기구연부에 북사(北舍)라는 명문이 발견되었으며,  1992년 조사에서는 현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의 남쪽 50m 지점에서 백제시대의 도로유적과배수시설이 드러났다. 삼국시대의 궁궐 중 고구려의 안학궁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신라와 백제의 왕궁은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지만, 백제시대 마지막 도읍이었던 사비도성의 일부 유적이 밝혀진 것은 매우 중요한 학술적 의미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문화재청자료 인용 . . .

 

 

 

 

 

 

 

 

 

왕궁지에서 드러난 연못 ~ 

 

 

 

 

 

 

以下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자료 인용

---

유적명     :  부여 관북리 백제유적(扶餘 官北里 百濟遺蹟)
종별분류  :  기타유적 
소재지     :  충청남도 /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일대
시대분류  :  시대미상 
조사연도  :   2001년~현재
국가분류  :   한국 
부서명     :   부여문화재연구소
사업분류  :   학술발굴 
보고서명  :  

지정사항  :   비지정 

 

부여 관북리 백제유적(사적 제428호)은 백제시대 왕궁터로 추정되는 곳으로 1982년~1992년까지 7차에 걸쳐 충남대학교 박물관에 의해 조사된 바 있다.  발굴조사 결과, 백제시대 연못을 비롯하여 도로, 하수도, 건물터 등이 발견되어  이 일대가 백제 사비시대 왕궁지였을 가능성을 높여주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는 부여군의 대행사업으로 2001년부터 3차례에 걸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기존의 조사성과를 바탕으로 왕궁의 위치 및 범위와 구조에 대한 실마리를 찾고자 이후에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실시할 예정에 있다.  2001년도(제8차) 조사에서는 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남편의 미조사지역과 백제 연지(蓮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연지와 관련된 목주열(木柱列)과 연지 이전의 수혈 유구, 성토대지, 귀금속을 만들었던 공방(工房), 동서방향의 석축열, 건물지, 곡물이나 과일 등을 저장했던 것으로 보이는 창고시설, 수혈주거지 등 백제시대 각종 유구 20여기가 새롭게 확인되었다. 그러나 이 지역이 통일신라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사용되면서 백제시대 유구와 문화층이 상당부분 파괴되어 유구의 양상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것이 많았다.

---

유적명      :  부여 관북리 백제유적(扶餘 官北里 百濟遺蹟)
구분         :  유적발굴조사
조사기간   :   2001년~현재
조사자료   :   원문자료없음  부여 관북리 백제유적(사적 제428호)은 가장 유력한 백제 사비기(538～660년)의 왕궁터 후보지이다.  지난 1982년에 주춧돌과 와당 등 백제시대의 편린을 보여주는 유물이 다수 발견됨으로써 백제 사비기의 왕궁 후보지라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이후 1982년부터 1992년까지 7차에걸친 충남대학교 박물관의 발굴조사로 백제시대의 연못과 도로, 각종 건물터 등이 확인되었다. 이 성과에 힘입어 2001년에 이 유적이 사적으

로 지정되면서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현재까지 발굴조사(8～13차)를 지속하고 있다.

 

2001~2002년도(제8차) 조사에서는  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남쪽과 남동쪽 지역에서 부분적인 조사에 그쳤던 연못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는 한편 백제 사비기의 성토대지와 그 가장자리를 보호하는 석렬, 기와집터, 금·은·금동·철·유리 제품을 만들던 공방터 등을 발견하였다.

 

2003년도(제9차) 조사에서는 연구소의 남서쪽 지역에서 참외, 다래, 복숭아, 머루 따위의 각종 과일 씨앗이 확인된 백제 사비기 곳간 시설들을 발견하였다. 이들 곳간들은 깊은 구덩이를 파고 그 안에 나무판과 각재로 짠 목곽을 만들어 저장시설로 이용한 것이었다.

 

2004년도(제10차) 조사는 9차 조사 지점보다 더 서쪽 지역에서 이루어졌는데, 목곽의 곳간 뿐만 아니라 석곽으로 이루어진 곳간을 비롯하여 다수의 저장구덩이를 발견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형태의 지하 곳간을 통해 당시 저장물품의 종류뿐만 아니라 그 수량이 방대한 점, 저장대상에 따른 저장방식도 다양하였다는 점 등을 확인하였다.

 

2005~2006년도(제11차) 조사는 연구소의 서쪽 지역 전반에서 이루어졌는데, 일본 고대왕궁의 정전과 규모 및 형태에서 서로 비교되는 대형의 기와건물터를 비롯하여 백제 상하수도 체계를 규명할 수 있는  목곽수조와 기와 도수관로 2조를 발견하였다.  그리고 목곽 및 석곽곳간, 백제 사비왕궁의 구획 및 도로 체계를 복원할 수 있는 도로와 배수로, 담장 등도 추가로 발견하였다.

 

2007년도(12차)조사는 연구소 서남쪽지역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지속하고 있다. 석렬, 와열 및 배수시설 등이 추가로 확인되고 되었다.

 

2008년도(13차)조사는 연구소 서쪽지역이자 현재 구드레돌쌈밥 건너편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역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사비도성의 구조와 왕궁의 경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 계속 드러날 것이라 기대된다.

 

**  관북리백제유적 조사현황 ** 

조사기간	조사내용	발굴기관
1998년~1992년 (1~7차)	* 현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남쪽 및 동쪽일대(약 3,500평)   * 연지, 도로유구, 부소산 기슭 석축, 우물 터, 건물터 4기,    가마터, 철기제작소 1기 조사	충남대 박물관
2001년~2002년(8차)	* 연지 및 연지 주변(가지구, 약 515평)  * 연지 동쪽 일대 나지구, 약 1,400평  * 연지 서반부 미조사 부분 조사  * 공방관련 시설지 등 조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2003년(9차)	* 연지 및 나지구 조사 완료  * 가지구 서쪽(다지구) 조사(약 1,050평)  * 연지 주변 목주열 확인, 건물지 및 각종 구덩이들 확인,    공방관련 시설 조사  * 목곽곳간 3기 확인(1기 조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2004년(10차)	* 선거관리위원회 남·서쪽(라지구 13,00평,마지구 1,900평)  * 다지구 목곽곳간 2기 조사 목곽곳간 4기,석곽곳간 1기  * 각종 구덩이, 대형건물터 1기, 남북도랑 유구 1기 조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2005년~2006년(11차)	* 선거관리위원회 남·서쪽(라·마지구, 약 10,000㎡) * 대형건물터 1기, 기와기단건물터 1기 * 목곽수조 및 기와 송수관 3기, 도로와 배수로, 담장터,   각종 구덩이들 조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2007년(12차)	* 마지구 남서편 일대(마지구 약 1,900㎡) * 석축배수로, 축대 및 와열유구, 우물 조사.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
2008년(14차)	* 바지구 서편일대 * 백제시대 석렬유구 조사 등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