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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한강기맥(부용산~청계산~한강기맥) .....2009.2.22

by 마루금 2009. 2. 23.

전편에 이어서 ~

 

경기도에 '청계산'이란 이름을 가진 산이 세 곳이다. 

포천/가평의 청계산(849m), 과천/성남의 청계산(618m), 그리고 양평의 청계산(658m)이다.

양평 청계산은 백두대간 오대산 두로봉에서 북한강과 남한강 수계를 이루며 갈라져나온 도상거리 약 163Km의 한강기맥에 걸친 산이다.

 

청계산 가던 길에 형제봉을 잠시 뒤돌아보며 .... 

 

맨 오른쪽 구름에 가린 봉우리가 양자산 ....

 

용문산과 백운봉은 구름처럼 뿌옇고, 왼쪽부터 소구니산, 유명산, 어비산이 희미하지만 차례로 보인다.

 

청계산 정상석 ...

 

청계산 정상을 떠나 아랫 봉우리에서 만나는... 삼각점은 아니고, 한자로 표식한 것같은데 희미하다 ... 

 

송골고개 ...

 

벗고개 ...

 

389봉 삼각점 ...

 

389봉에서 바라본 465봉 ...

 

389봉에서 뒤돌아본 청계산 ....

 

465봉 정상 .... 나무가 두 번 직각으로 꺾여서 의자처럼 되었다...

 

북한강이 바라보이는 갑산공원묘원 ... 맨 위에 고 '최진실' 묘가 ...

 

 

 

 

 

최진실 묘 ....

 

가끔씩 모습을 살짝 드러내는 북한강 ....

 

뒤돌아본 청계산 ...

 

두물머리가 가까워지자 해는 점점 기울고 ....

 

통신탑과 산불감시초소 ....

 

산행이 끝나는 날머리다. 뒤로는 운길산이 보이고 ...

 

기분 좋게 산행을 마쳤다. 아슬아슬했지만 해가 살아있던 시간에 무사히 끝났다. 두물머리에서 남한강을 바라보며 시작한 산행으로 부용산을 거치고, 청계산을 거치고, 한강기맥의 450봉을 지나면서는 북한강까지 시야에 담기고, 햇살 반짝이는 두물머리 강빛으로 황홀경에 심취했던 날이다.   


출발했던 양수역으로 다시 돌아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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