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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천주산~수원산 굴고개 ...........2008.12.28

by 마루금 2008. 12. 29.

날씨  : 맑음(기온: -5℃~ 3℃)

산행코스 : 독곡마을~ 아트벨리~ 된봉~ 천주산~ 432봉~ 솔치~ 505봉~ 565봉~ 굴고개~ 서파사거리
산행거리 : 14.2Km

산행시간 : 4시간20분

 < 교통편 >

가는 길 : 의정부역에서 138번(의정부~경복대)시내버스를 이용, 신북면사무소 하차 (35분가량 소요) 
오는 길 : 상봉행 직행버스 이용

 

 

독곡마을로 진입갈색 이정표에서 '포천아트밸리' 방향을 따르면 되는데, 진입로에는 독곡마을 입석비가 있다. 

 

 

 

 

한산한 독곡마을이다.포천아트밸리가 개장되면 복잡해지겠지 ~  고목나무 우측으로 TV송신탑이 세워진 천주산 정상이 보인다. 독곡마을을 지나다가 만나게 되는 '창원유씨 열녀비' 

 

 

 

포천아트밸리 진입로 ...

 

잽싸기도 하다. 누가 벌써 저 바위를 올랐었다. 오버행 바로 밑에 쌍봍트가 설치되었고, 코스는 하나 뿐 ~ ㅎ

 

'포천아트밸리' ....

 

전술헬기장 7 ...

 

천주산 정상 ....

 

천주산 정상의 시설물 ....

 

반월산성이 있는 청성산이 들판에 홀로 솟았다.

 

수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들 ....

 

뒤돌아본 천주산 정상의 TV송신탑 ....

 

모양새가 해골같아서 ...

 

맷돌바위....

 

분화구같이 깊게 패인 채석장.한쪽으로 물이 고여 호수가 생겨나고 있다. 제2의 포천아트밸리가 생겨날라나 ??

 

전술헬기장 8 ...

 

한동안 평탄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철탑이 이어지는 수원산 능선 ...

 

자주봉이 바라뵈는 또 다른 채석장 ....

 

415봉 ?? ....

 

계곡으로 내려서면 폭약이 있다는 위험표시 ...

 

여러 번 미끄러지면서 오른 길... 사진으로는 드러누웠지만 실제로 상당히 가파르다.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되는 운악산 전경 ...

 

수원산 정상으로 연결되는 작전도로가 나타나고 ....

 

화천면과 군내면의 경계인 굴고개 도착 ....

 

 

굴고개에서 수원산 정상을 눈앞에 두고 돌아서야만 했다. 정상까지 20여분이면 도착이 가능한데 등산화 밑바닥이 벌어져 걸음걸이가 불편했다. 신발바닥 앞부분이 벌어져 혓바닥처럼 낼름거리고, 그 사이로 흙이나 나뭇가지, 눈 등이 양말 속으로 파고 들었다. 천주산 능선을 벋어나서 수원산 줄기로 한참 들어섰을 때 벌어지기 시작 한 것이다. 일단 수원산능선에 올라 붙으면 굴고개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좌우로 탈출할 수 있는 등로가 없었다. 해발 500미터가 넘는 수원산 능선은 설산이어서 양말이 젖었고, 특히 내리막길에서는 발이 허공에 떠 있는듯 했다. 두 켈레를 번갈아 교대로 신었는데, 오늘은 수명을 다한 신발이 선택되어 일어나게 된 일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이 따뜻한 날씨 덕분인데, 해발 400m 아래에는 눈이 녹아 있었다는 것이다.

 

굴고개에서 서파정류소로 내려서다가 바라보게 되는 운악산 ... 그 아래에 명덕산이 부드럽게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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