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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곡달산과 통방산..........2008.8.17

by 마루금 2008. 8. 18.

곡달산 산행을 마치고 통방산으로 이동, 한우재를 넘어가는 2Km의 포장도로는 오늘의 난 코스, 아직 가시지 않은 더위, 한낮의 뜨거운 열기, 아스팔트의 복사열까지 가세해서 괴롭혔다.   


한우재 삼거리:  뒷편으로 널미재를 가운데 두고 보리산과 장락산이 갈려있다.

 

장락산 중턱에 통일교 총본산이 보인다.(문선명 총재의 헬기사고로 유명해진 곳)

 

통방산 

 

 

곡달산 금강사 입구에서 산행안내판이 설치된 통방산 입구까지는 도보로 20분 걸렸다. 가마소유원지로 진입, 위락지구를 지나자 '가마소 50m'란 이정표가 보였다. 소로를 따라 들어가서 벽계구곡의 숨은 비경을 만끽하고 나왔다.

 

 

(좌)삼태봉, (우)통방산

 

벽계구곡 

 

 

▼ 가마소(釜沼)
가뭄이 심할 때 여기서 기우제를 지내면 순식간에 구름이 모여 소낙비가 내렸다고 한다. 가마솥처럼 생긴 소로 명주꾸러미 하나가 다 풀릴 정도로 깊다고 하는데....

 

 

물이 끓어오르는 가마소 

 

 

am 11시40분 ~ 

임도를 따르다가 만나는 들머리에서 진입, 

낙엽송 잔뜩 우거진 숲을 시작으로 오늘의 두 번째 산행이 시작되었다. 


통방산 들머리 

 

울창한 낙엽송 숲길 

 

Hello ~~   Codonopsis lanceolata ~~~

 

 

 

pm 12시50분

통방산 정상에 도착. 가마소에서 정상까지 1시간10분 걸린다. 정상까지 긴 숲터널로 ~ 한 번쯤 트인 곳이 나올 법도 한데, 지루한 숲만 있을 뿐, 밖을 내다볼 수 없는 그런 산이다. 곡달산과 달리 하산을 완료할 때까지도 훤히 트인 데가 단 한 곳도 없었다. 

 

 

 

pm 2시10분

전원주택이 있는 마을로 하산, 통방산 산행에 총 2시간10분 소요되었다.

천안1리 버스정류장에서 청평행 3시 버스를 타고 귀가길에 .... . .   

 

천안1리 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삼태봉과 통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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