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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추억따라~

첫 바위를 불암산에서~

by 마루금 2008. 2. 22.

1980년 11월 2일

날씨는 약간 쌀쌀하고, 청명

장소는 천보암 좌측길 3피치 등반 

동생과 둘이서


부산에 살고 있을 때는 인근의 산을 찿아 손과 발을 약간씩 이용하는 흉내를 내기만 했다. 하지만 정상적인 안전장비를 갖추고, 바위를 시작한 것은 1980년 1월에 서울로 이사와서 불암산을 오른 것이 처음이다.

 

청계5가에서 자일과 암벽화, 안전벨트와 헬멧, 카라비너와 하켄, 슬링, 점핑셋트 등 암벽등반에 필요한 장비들을 거금을 들여서 한꺼번에 모두 구입하고, 그 해 겨울 가까운 시기에 불암산을 찿아 첫 바위로 머리를 올렸던 것이다. 

 

천보암에서 제일 쉬운 코스를 대여섯 번 올랐다가 이내 겨울을 맞았고, 그 이듬해인 81년 봄부터는 불암산을 안방 드나들듯 셀 수도 없을 만큼 잦게 찿아다니며 본격적인 등반을 가졌다.

 

 

80년대 중반쯤 

 

81년 여름 

 

82년 여름 

 

82년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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