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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추억따라~

계룡산의 두 번째 산행...

by 마루금 2008. 2. 21.

1987년 1월4일

청명한 날씨 

교통편 : 서울~공주(직행버스), 공주~계룡산(갑사행 버스)

인원 : 2명(마루금, 안재홍)

 

 

산행일기

 

 

계룡산엔 두 번째다. 첫 번째 산행 때는 무척 고생을 하였으나 두 번째 산행에서는 지리를 익힌 탓인지 꽤 수월하다. 금잔디고개에 올라서니 동서 양편으로 낮으막한 구릉들이다. 오직 계룡산만 한가운데 우뚝 솟은 것같다. 금잔디고개부터 남매탑까지는 얼음판이다.


쌀개봉을 돌아 루트화인딩이 시작되었다. 10m 하강, 능선으로 붙기 위해 급사면 지역을 오른다. 정면으로 햇볕을 받아 고드름에서는 계속 물방울이 뚝뚝 흐른다. 한참 오르니 능선길로 올랐다.

 

첫 번째 산행 땐 없던 전망대가 관음봉 정상에 설치되어 있다. 보기가 흉하다. 관음봉 정상 조금 지나서부터 천황봉 쪽으로 상고대가 햇볕을 받아 그야말로 천국에 온 느낌이 든다. 이것이 계룡산 8경 중에 제2경이라던가 . . .

 

V자 계곡(능선)에 들어섰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았는지 발자국 흔적이 없다. 안재홍이 톱으로 내가 후등으로 고정자일(철사)로 20m 올랐다, 동남쪽으로 뻗은 능선이 보인다. 굴을 지나 동남능선에 붙었다. 한참 지나니 은선폭 아래에 왔다.

   
  

산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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