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여행/산길따라~

경인교대에서 동암산까지(2).........2007.12,25

by 마루금 2007. 12. 26.

 

인천은 '한남정맥'이라는 산줄기가 남북으로 길게 뻗어 도심지 한 가운데를 가르며 지나고 있다. 김포 문수산에서 시작, 남으로 흘러 내려오던 이 산줄기는 인천에 이르러서는 인천의 진산이라는 계양산을 시작으로 중구산, 경명산, 천마산(제1철마산), 서달산, 원적산, 철마산(제2철마산), 원적산, 호봉산, 동암산, 만월산, 철마산(제3철마산)을 거친다음 부천지역의 거마산으로 맥을 이어 넘어간다.

 

한남정맥 산줄기의 인천지역 산들은 대부분 구릉처럼 그 높이가 얕다. 계양산을 제외하곤 대부분 300m 이하의 산으로 구성되어 산맥이라는 느낌이 적고, 특히 차량으로 이 산맥을 넘을 때는 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이 산맥을 넘어 갈 때는 고개를 지나야 하는 특징있다. 계산동에서 공촌동으로 넘어가는 장명이고개, 효성동에서 가정동으로 넘어가는 아나지고개, 산곡동에서 가좌동으로 넘어가는 철마고개, 백운역에서 석바위로 넘는 십정고개, 경인국도의 원통이고개, 송내에서 장수동으로 넘어 가는 구루지고개 등이 그렇다.     

 

따라서 인천이 가진 이러한 지형적 특성으로 지역주민들 생활에 영향을 주었다. 도심권 문화가 크게 둘로 나뉘는데, 부평권과 동인천권이 바로 그것이다. 동인천 쪽은 인천의 고유문화와 바다문화를 지니고 있고, 부평쪽 주민들은 대부분 서울문화권인 내륙문화에 익숙해 있다. 그러나 인천지하철 1호선과 석남터널 등의 새로운 교통 매체가 생겨나면서부터 이런 지역적인 문화가 점차 하나로 묶여지고있는 것이다.

 

아나지고개 도로의 육교를 이용, 경인고속도로를 넘는다 ....

 

육교에서 한신빌리지로 진입, 간판(사진)이 있는 12동으로 빠져나와 횡단보도 건너편 밭의 산길로 오른다....

     

서달산 정상, 월미도가 보이는 곳인데 날씨가 흐려서....

 

돌탑.....

 

철마정 가는 길....

 

철마정....

 

 

원적산(元積山, 199m) 정상석.....

 

부평시가지...... 

 

가야할 길..... 건너편은 철마산

 

철마정을 되돌아 보며 .........

 

전망대의 조망........

 

전망대 계단.........

 

새사미아파트로 진입해야 철마산을 오를 수 있다. 등로는 슈퍼 옆 능선으로 ...

 

거대한 절개지의 철마고개.........

  

맨 끝 우측이 계양산이다. 계양산 좌측으로 중구산, 경명산이 차례로 보인다.....

 

미군부대 담벼락으로 막혀있는 장고개(가좌동~산곡동).......

 

또 다른 원적산..........

 

원적산과 호봉산 사이의 구루지고개..........

 

호봉산 정상의 철탑.......

 

철탑따라서 지나 온 길을 되돌아 보며...... 오른쪽으로 도심 건너 계양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한남정맥의 등로를 안내하는 리본 ....

 

왼쪽 맨 뒤는 만월산(滿月山), 철탑이 있는 곳은 동암산, 우측은 신동아아파트........

호봉산에서 부평도서관으로 빠져나와 횡단보도를 건너고, 백운공원을 지나서 전철1호선 위를 지나 동암산으로 오른다....

 

 

 

 

동암산 정상의 잔듸밭, 축구를 할 수 있을 만큼 넓은 공터다.....

 

 

 

동암산에서 바라본 신동아아파트,,, 마루금의 보금자리가 있는 곳....   산행끝 ~~

 

 

 

 

728x90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