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우정길(등반)........2007.11/10

언제 겨울기온으로 바뀔지 예측이 어려운 계절이다.

금요일에 약간의 비가 내렸고, 주말에는 강풍과 추위가 있을 것이라는 일기예보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계절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동계장비를 갖추어 무장하였으나 등반에 별 지장 없는 날씨가 제공되었다.

 

과천청사역에서 아침 일찍 일행들을 만났다.

고속도로에 오르자 막바지 단풍을 보기 위해 남녁으로 떠나는 관광버스가 줄을 이었다.

추부에서 빠져나와 대둔산입구에 도착하자 산을 찿은 차량행렬로 대둔산 부근의 도로가 정체되었다.

 

주차 후 우리는 용문골로 올랐다.

연재대 초입에 잠시 머물렀다가 우정길의 시작점으로 이동했다.

일찍 도착한 덕분으로 우리가 첫 등반이어서 전혀 막힘 없는 시원한 진행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