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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바위따라 천등산에서 도드람산까지 ........2006.7/9

by 마루금 2006. 7. 10.

천등산으로 달려간다.대전을 지나니 반갑쟎은 비가 꽤 많이 쏳아진다.등반이 틀렸나보다" 체념을 하고, 토요일에 야영 들어와있을 일행을 찿았다.텐트는 물가의 한적한 곳에 운치있게 자리 잡고 있었다. 

 

비내리는 괴목동천~

 

야영팀은 전날 "어느 등반가의 꿈"을 무사히 마쳤다 한다.두 코스 등반을 계획했지만 "민들레"는 저녁무렵에 내린 약간의 비로 오르지 못했다고 한다. 오늘 도착하는 팀과 합류하여 오전에 '민들레'를 끝내고 오후엔 갈기산으로 넘어갈 작정이었다.하지만 그칠 것 같지 않은 비 때문에 모두 철수해야만 했다.

 

하늘과 맞닿은 민들레 오름길~

 

천등산을 빠져나와 계룡산 암장으로 이동할 계획을 잡았다.금산에서 유성으로 가는 도중,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계속해서 쫓아온다.결국 여기도 포기하며 경부고속도로에 바퀴를 올렸다.

 

괴목동천의 아름다움~

 

서울이 가까워질 수록 비의 양이 점차 줄어들더니 오산에 이르자 거의 이별하게 되었다.또 한 번의 욕심을 부려 새로운 계획을 잡는다. 신갈에서 영동고속으로 옮긴다.이천 도드람으로.... GO ~  ! 

 

SK 텔레콤 연수원 뒤의 도드람산~

 

도드람산 입구~

 

영보사에 도착했다.여기서부터 말짱하던 하늘이 점점 짙은 색으로 변한다.잠시 헤어졌던 비가 한 두 방울씩 머리를 때리는가 싶더니 이윽고 쏳아진다.

 

영보사~ 

 

반갑쟎은 비와 데이트를 하며 우리가 머물 암장을 찿으러 간다. 개의 봉우리를 지나 표지석이 있는 정상에 도착했다.여기서 비는 그쳤다.

 

도드람산 정상~

 

정상에서 이정표의 지시대로 돼지굴 방향으로 진행한다. 효자문 간판 아래의 철계단으로 내려섰다.밧줄이 쳐진 효자굴문을 통과, 좌측으로 틀자 기대했던 돼지굴 암장이 나타났다. 끝까지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바위다 ~습기를 머금어 제일 쉬운 두 곳을 골랐다.

 

"첫사랑" I believe~      결국 등반을 하였다.

 

돼지굴 암장을 바라보며~

 

중부고속도로의 서이천 톨게이트~

 

 

효자문~

 

돼지굴~

 

릿지구간~

 

클릭 ▶ 돼지굴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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