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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 불암산.."....2004/03/15

by 마루금 2005. 3. 4.


두번째 만나는 불암산
오랫만에 장비 챙기는 마음이
설레임 반..불안감 반..과연 할 수 있을까?..
석계역에서 반가운 님들 악수로 만나고

만남의 인연이란
더욱이 산으로 향한 만남이
삶의 소중한 부분임을 늘 느끼며
일행은 산속으로 스며듭니다

대 슬랩 앞에서 호흡 한번 가다듬고
바위와 신발과 마음과 몸이 일치되어
한걸음 한걸음 쾌감을 느끼며 오르는 일
그것은 믿음 하나 입니다
정상에서 돌아보는 그길은 감사입니다

암장에서의 일념 " 정점 터치 "
아래에서 위에서 줄 하나로 연결된
믿음과 사랑의 합일점 그것은 정점
오르는 사람도 힘주어 당기는 사람도
한 마음으로 이루어 내는 예술의 정점!
하강하는 기쁨은 하늘입니다

소나무길 거미등반
선등 대장님의 위험부담 감내를
배꼽점에 달고 올라보는 기쁨
마음 놓고 한발 한발 힘을 주는 편안함
오를수록 커지는 성취감

정상점에서의 합일되는 교감 안전..안전
감사와 깊어지는 믿음의 인연..
그리고 완성된 한마리의 새가되는 하강!
대장님..님들..사랑해요~~
나는 그데로 하늘로 날아가고 싶었습니다.

대장님 너굴님 감사합니다
힘 모자라는 할미새를 당기느라 힘 드셨든거..
늘 고마움입니다.
함께한 우리님들 하루가 가득한 즐거움이었구요..^^*

담아온 돼지고기는 온 식구가 잔치를 했습니다
다음에는 이슬님은 가벼운 불판만 갖고오세요
맛좋은걸로 돼지고기는 준비하겠습니다 미리 연락만 주이소..

우리 열심히 살다가

다음산에서 또 합일 합시다요..건강하시구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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