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 때문에 좋은 계절 다 놓치고 코가 석자가 되어있다. 컴에 앉아 종일 뭘 그려대니 몸이 찌부두하고 머리가 무겁다. 밖을 내다본다. 약산과 만월산이 지는 해에 비쳐서 불그스레한 모습이 아름답다. 꿩대신 닭이라고, 저녁 노을 질 무렵 앞산을 오른다. 약산 or 만월산으로 ~. 약산에서 낙조를 맞이하고, 철마산으로 넘어가니 어둠은 시작되고, 원점회귀로 집에 도착하니 완전한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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