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 릿지.......20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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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노적봉 릿지.......2005.9/25

by 마루금 2005. 9. 26.

"즐거운 편지"의 초입에 도착하니 앞서 온 팀이 이미 등반을 개시하고 있었다. 우리는 저녁시간에 연례행사를 치루어야 하기 때문에 하산시간이 정해져 있는 관계로 등반시간을 지연시킬 수가 없었다. 계획했던 "츨거운 편지"는 포기하고, 좌측의 노적 릿지를 오르기로 결정. 등반 전에 점심식사를 먼저 가졌다. 

 

첫 피치에 오르자 즐거운 편지를 등반하는 옆팀의 선등자와 수평으로 십여 미터의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나란히 오른다. 등반이 거의 끝날 무렵 119 헬기가 백운대를 수 챠례 선회하며, 약수암 릿지의 시작지점에서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었다. 헬기로 들것이 오르는걸 보니 마음이 착찹해진다. 큰 부상이 아니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등반을 모두 마치고, 노적봉 정상에서 아름다운 북한산의 경치에 한껏 몰입한다. 등반이 너무 일찍 끝났다. 시간이 많이 남아 하산길을 약간 길게잡고 우회로를 선택하였다. 만경대 능선을 가로질러 코끼리바위 아래의 알프스샘이 있는 계곡 오솔길로 하산했다.

 

들머리에서 장비를 착용 중인 대원들... 

 

노적봉의 벽면과 주 능선....

 

대슬랩을 오르는 중...

 

등반 중에 보이는 보현봉과 문수봉, 의상능선의 일부... 

 

3피치 슬랩을 등반 중인 여성회원~

 

4피치의 안자일렌 구간~

 

약수암 릿지 초입에서 구조 중인 119 헬기... ( "한국의산천" 에 같은 내용이 소개 )

 

노적봉 정상에서의 휴식~

 

만경대 능선의 병풍암을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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