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모란역에서 10시에 6명이 모였다. 차량2대로 남한산성으로 출발한다. 산성마을 로타리를 거쳐 동문을 지난 후 광주방향으로 진행한다. 휴게소에 들러 동동주3병을 준비하고는 불당리로 향한다. 불당리에 이르기 전 우측 숲속으로 범굴암의 꼭대기 일부가 보인다. 불당리 진입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이고, 이곳 3거리에서 우회전으로 꺽어 들어간다. 조그만 다리를 지나자 우측 편에 마을경로당과 넓은 공터가 보인다. 주차를 하고, 마을로 100여미터쯤 들어선 다음 우측으로 꺽어 산길로 오른다. 밭을 지나고, 무덤 몇 기를 지나 10분여 오르니 범굴암에 도착한다.
범굴암에는 이미 다른팀이 등반을 하고 있다. 대략 20명 가량의 인원으로 코스마다 거의 자일을 걸어놓아 빈자리가 없다. 정대장이 그 팀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우리에게 기회가 별로 주어질 것 같지 않았다. 잠시 후 의왕 오봉을 가기로 결정한다. 깔아놓은 자리를 모두 걷고, 범굴암을 떠난다. 고속도로 판교~의왕으로 달린다. 의왕시청에 도착해서 주차를 하고, 오봉산 병풍암으로 오른다. 병풍암에는 아무도 없이 우리 팀 뿐이어서 호젓한 등반이 가능했다. 5개 코스를 등반하였고, 시간상으로 여유가 많았다. 등반을 마치고, 군포역 호프에서 짧은 뒷풀이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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