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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남해 금산 보리암 .... 2005.08.01

by 마루금 2005. 8. 9.

보리암   

683년 원효대사가 이곳에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로 산 이름을 보광산,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 훗날 태조 이성계로부터 비단산(錦山)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하사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1660년 현종이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절 이름을 보리암으로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금산의 정상에 자리 잡고 있는 보리암은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푸르른 남해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절이다.

 

경내에는 원효대사가 좌선했다는 좌선대 바위가 눈길을 끌며, 부근의 쌍홍문이라는 바위굴은 금산 38경 중의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낙산사 홍연암, 경기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로 신도들이 연일 줄지어 찾고 있으며, 영험 있는 기도처로 잘 알려져 있다.

 

 

 

상주해변에서 보리암으로 가는 중... 운무에 휩싸인 금산...

 

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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