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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남해로 가는 길 .... 2005.08.01

by 마루금 2005. 8. 9.

사천시를 지나며   

진주에서 3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향한다. 사천에 들어서서 계속 내려가다보면 좌측편으로 범상치 않은 산세의 산을 만나게 되는데 이 산이 바로 와룡산이다. 높이만을 따지고보면 거봉은 아니지만 웅장한 산세와 암반, 절벽으로 이루어진 모습은 명산으로서의 조건을 충분히 갗추고 있다.

 

와룡산은 한국의 많은 산악인들이 배출된 곳으로 해외등반을 위하여 체력을 단련하거나 암벽등반 훈련장소로 많이 이용되는 곳이다. 상사바위, 세섬바위 등은 깍아지른 절벽으로 특히 상사바위는 바로 밑을 바라볼 수 없을 만큼 아찔한 높이다, 경남지역과 전남지역의 클라이머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사천시를 지나면서 바라보는 와룡산의 모습

 

 

 

 

삼천포 대교   

사천시에서 남해로 연결된 연육교가 있다. 1995년 2월 착공하여 2003년 4월28일 개통한 창선-삼천포대교는 섬과 섬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전혀 손색이 없이 훌륭한 조건들을 고루 갗추고 있다. 이미 섬아닌 섬으로 변화된 남해는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된 이후 꼭 30년 만에 다시 창선-삼천포대교를 개통하게 되면서 더 좋은 입지조건의 관광지를 갗추게 되었다. 

 

창선-삼천포대교는 길이가 3.4Km로서 3개의 섬을 연결하는 5개의 교량을 가지고 있으며, 제각기 다른 모습으로 마치 다리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남해의 새로운 관문으로 떠오르게 된  창선-삼천포대교는 엉개교, 단항대교, 늑도교, 초양교, 삼천포대교라는 다섯개의 교량으로 한려수도의 수려한 배경과 더불어 장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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