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초암장 가는길에 .......2005.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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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염초암장 가는길에 .......2005.6/12

by 마루금 2005. 6. 13.

일행들과 약속시간을 놓쳐 하는 수 없이 혼자서 암장으로 향한다. 북한동을 지나 원효봉~백운대의 갈림길에서 가운데의 스랩으로 올라 상운사 사찰로 들어선다. 스님의 염불외는 소리가 정겹고 산사 주변의 풍경은 마음을 한층 더 포근하게 해준다. 과거에 꽤나 복적거렸던 등산객들의 발길이 지금은 뜸해졌고, 새로 지은 건물 몇채가 더 들어선 것 외에는 그리 크게 변한게 없었다.

 

염초봉으로 오르며 지나는 길에 다 쓰러져가던 옛탑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일이 생각난다. 새 석조의 조합으로 비록 옛 모습은 아니었지만 복원이 되어있어 마음이 한층 가볍다. 약수 한병을 채우고 나서 사찰 외부의 철조망을 돌아간다. 성곽으로 이어진 가파른 바위 능선으로 오른 후 염초암장에 도착하니 이미 일행들은 도착해있었고 암장에 줄도 걸어 놓았다.

 

사진 : 상운사 대웅전의 모습....뒤로는 염초봉이 버티고...

 

사진: 좌측-백운대, 우측-만경대

 

사진: 가운데 노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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