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채산~남산~자주봉산~햇골산(충주) .... 2025.04.13

산행날씨 : 0.1 ~ 8.8 ℃,  변덕이 심했던 날 (맑음, 흐림, 눈, 진눈깨비, 우박, 비, 강풍이 모두 동반되었던 날씨)

산행코스 : 덕고개~배수지~매방채산(375.4m)~임도~410.4봉(남산갈림길)~남산(405.5m)~삼각점(402.5m)~유턴~410.4봉~우리 재~438봉(삼각점)~자주봉산(439.3m)~솔고개~덕련재~햇골산(320.5m)~386봉(삼각점)~고개~매남마을회관

산행거리 : GPS거리 11.77 km

산행시간 : 4시간 30분

산행인원 : 자유팀 8명(승용차 2대)

매방채산~남산~자주봉산~햇골산(충주).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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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의 노은면, 신니면, 주덕읍 경계선에 걸친 매방채산, 남산, 자주봉산, 햇골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사람들이 거의 찾아들지 않는 오지구간의 부용지맥 산봉들이다.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날씨까지 괴팍해서 산행에 지장을 줄 것으로 염려했지만 비는 산행을 마친 다음에야 내려서 산행 중에 옷을 적시는 일은 없었다.  

 

 

 

노은면과 신니면 경계의 덕고개에서 출발

 

전날 내린 눈으로 하룻만에 봄산이 겨울산으로 바뀌었다.

 

고갯마루에서 배수지 입구 쪽으로 진입   

 

배수지 좌측 사면으로 붙어서 능선으로 올라감 (잡목지대 통과)

 

그린에코사이클 처리장에서 나오는 역겨운 냄새를 맡으며, 능선을 잠시 지나가게 됨 

 

매방채산 정상까지 꽤 가파르게 이어짐

 

 

 

▼ 매방채산(375.4m)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와 노은면 문성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정상에 산불감시 CCTV가 있으며, 정상석은 없고, 정상임을 알려주는 팻말이 걸려있다. 등로 상태는 산행 들머리인 배수지 구간을 제외하고는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었으나 이정표는 전무하다. 특이한 산 이름 때문에 여러 자료를 살펴봤으나 유래를 찾아내지는 못했다.  

 

 

 

 

 

가야 할 자주봉산

 

숲길을 벗어나서 임도를 따라 220m쯤 진행

 

다시 숲길로 진입

 

 

▼ 410.4봉 정상에 도착했다. 이곳에 '옹달샘 산행코스 정상입니다' 팻말이 설치되어 있는데, 문성자연휴양림에서 조성한 산행코스의 이정표다. 여기서 남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왕복거리는 1.2km쯤이고, 35분쯤 소요된다.  

 

 

 

차돌이 깔린 구간을 지나감

 

남산이 조망되는 송전탑 밑 통과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풍경

 

 

 

▼ 남산(南山/ 405.5m)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와 신청리, 주덕읍 당우리 경계에 걸쳐있는 산이다. 신니면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유래한 산이름으로 추측된다. 주덕읍 쪽으로는 중원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데, 이곳의 화학공장과 푸드공장에 뿜어져 나오는 냄새가 남산 정상까지 올라오고 있었다. 

 

 

 

 

남산 정상에서 남서쪽 90m 지점의 폐헬기장과 삼각점, 여기서 유턴하여 되돌아 나왔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삼각 팻말이 설치된 봉우리에서 독도에 주의해야 함 (감사의 길을 따라가면 안 됨)

 

 

 

우리재 (노은면 문성리와 주덕읍 덕련리를 잇는 고개)

 

휴양림 코스에서 벗어나는 지점

 

438봉 삼각점

 

 

 

 

▼ 자주봉산(439.3m)

충주시 노은면 문성리와 신효리, 주덕읍 덕련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오늘 코스 중 최고봉이며, 정상석은 없고, 정상임을 알려주는 커다란 판재가 세워져 있다. 산 이름이 특이해서 여러 자료를 살펴봤으나 유래를 찾지는 못했다.  

 

 

 

 

급경사 비탈지대인 자주봉산 하산길

 

벌목지 능선을 만남

 

밤밭농장의 솔고개

 

국망산 & 보련산 조망

 

덕련재

 

덕련재에서 통신중계탑 뒤로 올라감(잡목지대 통과)

 

오전 내내 구름에 싸였다가 모처럼 모습을 드러낸 가섭산

 

센테리움 CC 가장자리 능선을 만나고서부터 등로가 뚜렷해짐 

 

 

 

▼ 햇골산(320.5m)

충주시 노은면 신효리와 주덕읍 덕련리 경계에 걸친 산이다. 덕련고개에서 센테리움 CC 가장자리 능선을 줄곧 따라왔으나 골프장 필드는 구경하질 못했다. 산 이름 유래는 이산 서쪽편의 해골 마을에서 바라볼 때 해가 뜨는 봉우리여서 붙여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상석은 없고, 정상임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걸려있다.

 

 

 

 

멧돼지 놀이터

 

350.8봉 직전의 벌목지에서 좌측 능선으로 꺾어 진행  

 

386봉 삼각점

 

평풍산과 송수산이 조망됨

 

비닐포대 축대 안부에서 우측 계곡길로 하산 (직진은 지맥, 좌측은 골프장, 우측은 주덕읍 사락리의 매남마을 방향이다.)

 

첫 민가를 지나감

 

 

매남마을회관에서 산행을 마쳤음

참가 : 천둥, 우리 산, 새벽, 한마음, 아누리, 불국사, 아우토반, 마루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