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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장성산~잣봉~어라연(영월) .... 2023.06.18

by 마루금 2023. 6. 18.

 

 

 

산행날씨 : 16.4℃ ~ 32.0℃,  맑음

산행코스 : 거운분교~작은마차 마을~고개~장성산(693.8m)~고개~잣봉(531.4m)~전망대~어라연~만지동~거운분교

산행거리 : GPS거리 11.45 km

산행시간 : 5시간 15분

산행인원 : 산악회 28인승 버스로 26인 참가

장성산~잣봉(영월).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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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 소재의 장성산과 잣봉, 동강의 비경인 어라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원래의 계획은 잣봉과 동강 어라연을 잇는 코스였으나 산행거리가 짧아서 장성산 코스를 덤으로 추가했다. 거운분교 앞에서 출발, 작은마차 마을과 큰마차 마을을 잇는 비포장도로의 고개턱에 올라서 먼저 장성산을 왕복으로 다녀오고, 잣봉을 거친 다음 동강의 어라연으로 내려가서 동강 수변길을 따라 거운분교로 돌아오는 원점산행으로 마쳤다.   

 

 

 

거운분교 앞

 

 

삼옥탐방안내소

 

 

 

푸른하늘펜션을 지나감, 완택산 능선과 섭새주차장이 조망됨

 

잣봉과 어라연 갈림길에서 잣봉 방향으로 진입

 

앞골재를 넘어서 대추밭, 사과밭, 우사를 거쳐 잠시 고도를 낮추면서 작은마차 마을로 이동

 

작은마차 마을 삼거리에서 큰마차 마을로 연결되는 임도를 따라 진행 (이정표 표지판이 없는 방향임)

 

작은마차 마을과 큰마차 마을을 잇는 고개턱에서 장성산 방향으로 진입

 

장성산 들머리

 

 

고개턱에서 가파르게 올라치지만 이정표와 등산로 정비는 양호한 편이다.

 

 

 

 

▼ 장성산(長城山/ 693.8m)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에 있는 산으로 백둔봉이라고도 불렸으며, 잣봉과 능선으로 연결된다. 장승백이가 있어 장승백이산이라 불리다가 장성산으로 변했다고 하는데 근거는 명확치 않다. 

 

 

 

장성산 삼각점(정선 443)

 

정상에서 유턴

 

 

마차 마을 고개턱에서 잣봉으로 이동

 

잣봉 정상의 이정표

 

 

▼ 잣봉(531.4m)
영월군 영월읍 거운리에 있는 산으로 장성산이 모산이다. 산세가 잣 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동강 수변에 위치하고 있어 동강에서 가장 신비로운 경치를 자랑하는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이다. 

 

 

 

 

동강 어라연 방향으로 하산

 

하산 도중 갈림길 삼거리에서 전망대를 다녀오기로 한다.

 

 

 

전망대

 

전망대 끝에 설치된 위험 표지판

 

어라연 풍경

 

삼선암(三仙岩)

 

 

 

 

 

 

 

 

 

어라연(魚羅淵)
옥순봉(玉筍峰)을 중심으로 세 개의 봉우리(三仙岩)가 푸른 물속에 진주처럼 틀어박혀있고, 기암절벽사이로 솟아난 소나무들은 계곡의 맑은 물소리와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수목화를 감상하는 느낌마저 주는 곳이다. 옛날 이곳에 어라사(於羅寺)라는 절이 있었으므로 어라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어라연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어라연은 영월군의 동쪽 거산리에 있다. 세종 13년에 이곳에 큰 뱀이 있었는데, 어떤 때는 연못에서 뛰어놀기도 하고, 어떤 때에는 물가를 꿈틀거리며, 기어 다니기도 하였다. 하루는 물가의 돌무더기 위에 허물을 벗어 놓았는데, 그 길이가 수십 척이고, 비늘은 동전만 하고, 두 귀가 있었다. 이곳 사람들이 비늘을 주워 조정에 보고하였으므로 나라에서는 권극화(權克和)를 보내어 알아보게 하였다. 극화가 연못 한가운데에 배를 띄우니 폭풍이 갑자기 일어나면서 그 자취를 찾을 수 없었다. 그 후부터는 뱀 또한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원지명은 어라연(於羅淵)이었으나 후에 어라연(魚羅淵)이라고도 부르고 있다."고 한다. 

 

 

 

 

 

전망대를 빠져나와서 동강 수변으로 이동

 

 

 

 

 

만지동(滿池洞)
마차(磨磋) 동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지명이 가득찰 滿, 못 池로서 언젠가는 이 마을 전체가 연못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 예언성지명이다. 1972년과 1990년 영월 지방에 큰 홍수 피해가 있었다. 이때 충주 댐만으로 홍수조절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판단한 정부에서 2000년까지 높이 98m, 길이 18m, 저수용량 6억 5만 톤 규모의 댐을 백룡동굴(천연기념물 260호) 10km 하류인 만지(滿池)에다 건설할 것을 결정했었으나 정선 주민들과 각계의 반대로 계획이 무산됐다.

 

 

 

 

 

 

 

 

 

다시 만난 잣봉과 어라연 갈림길 삼거리, 여기서 섭새주차장까지 역순으로 진행

 

 

 

동강의 거운교

 

거운교 하류

 

거운교 상류

장성산 참가자 : 새벽, 한마음, 팔광, 천둥, 아누리, 마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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