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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산길따라~

영광산~망경대산~응봉산(영월) .... 2022.08.07

by 마루금 2023. 6. 13.

 

산행날씨 : 24,3℃ ~ 33.1℃,  맑음

산행코스 : 수라리재~임도~영광산(935m)~임도~망경대산(1088m)~진동재~자령재~~964.2봉~응봉산(1013.3m)~연하폭포

산행거리 : GPS거리 11.97 km

산행시간 : 6시간

산행인원 : 산악회 따라

영광산~망경대산~응봉산(영월).gpx
0.07MB

 

 

 

 

 

강원도 영월군 산솔면, 김삿갓면, 영월읍에 걸친 오지의 산이다. 영광산, 망경대산, 응봉산을 연계해서 다녀왔다. 산행은 수라리재에서 시작하여 연하계곡에서 마쳤다. 전체적으로 육산이며, 숲을 뚫고 나가기 힘든 밀림 구간이 많은 코스다.

 

 

 

 

 

수라리재 
영월군의 산솔면 화원리와 이원리를 잇는 고개다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삼척의 궁촌으로 유배될 때 이 고개에서 수라(왕이 먹는 음식)를 들었다 하여 수라리재라고 했다는 유래가 있다. 공양왕은 태조 이성계에 의해서 원주 부론면 손위실에 유배되었으나 한양과 너무 가까운 곳이라 하여 1392년에 고성군 간성읍 탑동리의 수타사(壽陀寺)로 옮겨졌다. 공양왕은 삼척 궁촌으로 세 번째로 유배되었다가 결국은 1394년(태조 3)에 죽임을 당했다. 

 

 

 

 

 

옛 수라리재의 멧돼지욕탕

 

산 중턱의 임도 정비 중

 

 

 

영광산 정상(935m)

 

영광산 정상부에 산성 흔적이 있었으나 그 내력은 알 수 없었다.

 

영광산 하산길의 가파른 사면을 내려서다가 까다로운 절개지를 만난다. 

 

자작나무 숲

 

만경대산으로 이어지는 임도에서 가옥을 만나는데, 임도로 올라도 되고, 숲길로 붙어도 된다. 

 

민가 근처에서 숲길로 붙었다.

 

 

숲길을 거쳐 올라서 다시 임도에 접속

 

 

 

임도를 따라가면서 바라본 망경대산

 

 

#22 MTB 팻말에서 숲길로 진입

 

등로가 뚜렷하지 않은 비탈 숲길이다.

 

 

 

▼ 망경대산(望京臺山/ 1088m)
영월군 산솔면과 김삿갓면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망경대는 어린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였다는 소식을 들은 충신 추익환이 산 위에 올라 한양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는 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영월 영모전에는 추익환이 단종에게 산머루를 진상하는 그림이 보관되어 있다.

 

 

 

망경대산 정상의 펑퍼짐한 공터

 

삼각점(예미 311)

 

 

 

 

 

 

 

 

 

 

 

 

등로가 끊긴 밀림구간

 

밀림구간을 비집고 나와서 만나는 묘지, 이후부터는 길이 뚜렷하다.

 

 

 

 

 


▼ 응봉산(鷹峯山/ 1013.3m)

영월군 영월읍 연하리와 김삿갓면 진별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백두대간상의 함백산이 모산으로 망경대산(1,088m)과 계족산(890m)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에 자리 잡은 산으로 북사면에는 연하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연하폭포

 

 

연하계곡의 십승지 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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