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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해파랑길 46코스(속초/고성) .... 2023.04.01

by 마루금 2023. 4. 1.

 

 

날씨 :   7.0~17.0 ℃, 맑음
코스 : 장사항~고성군계~용촌교~켄싱턴리조트해변~봉포항~봉포해변~천진해변~천진항~청간정~아야진항~아야진해변~천학정~교암항~교암해변~문암항(능파대)~문암대교~백도해변~문암1리항~문암리 선사유적~자작도해변~자작교~삼포해변
거리 : 15.55km  
시간 : 3시간
인원 : 산악회 45인 만차

해파랑길 46코스.gpx
0.08MB

 

 

 

 

 

속초시에서 고성군으로 넘어가는 구간으로 해변을 따라 걷는 평탄한 도보길이다. 크고 작은 해수욕장 10곳, 항구 7곳을 거쳐가며, 예부터 경승지로 이름난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 고성팔경의 하나인 천학정, 그리고 바위 절경이 펼쳐진 능파대를 만나게 되는 코스다. 더불어 설악산의 전모를 훑어보면서 가게 되는 코스인데 시계가 나빠 설악의 스카이라인은 없었다.

 

 

 

46코스 시점 /  45코스 종점

 

속초시 장사항에서 출발

 

 

▼ 속초해양경찰충혼탑

1974년 6월 28일 북한에 의해 피격된 863함과 1980년 1월 23일 출동경비 중 침몰된 72정의 해양경찰 영령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영원히 기리고자 건립된 충혼탑이다.

 

 

 

속초시와 고성군 경계점

 

오션승마

 

 

용촌교에서 바라본 용촌천

 

 

 

용촌리(龍村里)
옛적에는 사야지리(沙也只里)라 불렀다. 농촌 마을임에도 대지 부분이 모래가 많아 속칭 사촌리(沙村里/ 촌모래기)라고 부르고 있으며, 뒷산에 용바위가 등천하였다고 하여 용촌리라 명명한 것이 지금의 명칭이다.

 

 

 

죽도

 

 

 

켄싱턴리조트

 

더블데커 (2층 버스) 

 

켄싱턴해변의 곰 조형물

 

 

봉포리(鳳浦里)
해안가는 광포(廣浦), 산 너머는 봉현(鳳峴)이라 칭하여 오던 것을 1914년에 2개 리를 합함에 따라 그 당시 이장 박매경씨가 봉현(鳳峴)의 ‘봉(鳳)’자와 광포(廣浦)의 ‘포(浦)’자를 따서 봉포리(鳳浦里)로 했다고 한다.

 

 

 

봉포항 (2009년 지방어항으로 지정)

 

봉포해수욕장은 1990년에 개장, 모래사장 길이 80m의 간이해수욕장이다.

 

 

▼ 천진리(天津里)
1884년 고영희(高永喜)의 간성군읍지에 건진(乾津)이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이 건진이 천진의 옛 지명이다.

 

 

 

천진해수욕장은 1972년에 개장, 모래사장 길이 1km, 초승달 모양의 해안이다.

 

 

 

천진항 (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

 

멧돌바위

 

 

청간정 능선이 보이는 해변

 

 

청간교에서 바라본 천진천

 

 

▼ 청간리(淸澗里)
관동팔경의 하나인 청간정과 고려 시대부터 역원인 청간역(淸澗驛)이 있으므로 청간리라 하였다. 1884년 무렵 군선리(群仙里)에 편입되어 오다가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청간리로 되었다.

 

 

 

청간정자료전시관

 

 

▼ 청간정(淸澗亭)
강원도 시도유형문화재 제32호에 지정되었다. 관동팔경 중 하나다. 설악산 연봉(連峰)에서 발원한 청간천이 동해로 흘러드는 하구 언덕 위에 위치하고 있다. 창건연대와 건립자는 알 수 없으나 1520년(중종 15) 간성군수 최청(崔淸)이 중수한 기록으로 보아 그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추측된다. 1884년(고종 21) 갑신정변 때 타고 없어져 그대로 방치되었다가 1928년 토성면장 김용집(金鎔集)의 발기로 재건하였다. 추녀 밑에 걸려 있는 ‘淸澗亭’ 현판은 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쓴 것이라 한다.

 

 

 

청간정에서 내다본 풍경

 

청간정에서 네다본 풍경

 

청간해수욕장

 

 

 

 

 

 

아야진항 (1971년 국가어항으로 지정)

 

 

▼ 아야진리(我也津里)
1633년 택당 이식(李植) 선생이 간성군수로 있을 때 쓴 간성지에 아야구미진(我也仇味津)이라는 지명이 나오는데, 이것이 아야진의 옛 지명이다. 이 아야구미진 외에도 한 바위가 거북처럼 생겼다고 하여 구암리(龜巖里)라 불렀다고 한다. 속칭 애기미라는 지명도 있다. 애기미의 애기는 아기의 사투리이며. 미는 항구를 뜻하는 말로 아기처럼 작은 항구라는 의미로 애기미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다. 

 

 

 

 

 

 

아야진해수욕장은 모래사장 길이 400m, 매년 군부대와의 협의로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 금화정리(錦花亭里)
마을 안에 우물이 있어 주변에 꽃이 피어 있었다고 하여 금화정(錦花井)이라고 불렀는데, 후에 정자가 있다고 하여 우물 ‘정(井)’자에서 정자 ‘정(亭)’자로 바뀌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아야진리(我也津里)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 행정구역 개편 시 토성면이 고성군에 편입되면서 행정구역 상 아야진 7리였으나 1997년 8월 10일 금화정리(錦花亭里)로 개칭되면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가도

 

 

▼ 교암리
교암리의 원 지명은 대리바우 혹은 다리바우다. 마을 양쪽으로 개천이 흘러 두 개의 다리가 있었고, 마을 앞바다에 바위가 많아 대리바우로 불렀다고 한다.

 

 

 

천학정으로 넘어가는 언덕길

 

천학정

 

 

천학정(天鶴亭)
동해안의 일출명소로 꼽는 곳이다. 1931년 지방유지 한치응, 최순문, 김성운 등이 발의하여 건립되었으며, 정자의 정면에는 천학정 현판이 게판되어 있고, 정자내에는 천학정기와 그 좌측으로 천학정 시판이 게판되어 있다. 천학정은 동해의 신비를 간직한 기암괴석이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 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정자 주위에는 1백년 이상 된 소나무가 있어 풍치를 더해주고 있다.

 

 

 

천학정 앞의 기암

 

천학정 앞의 교암항(1972년 지방어항으로 지정)

 

교암리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 1km, 로 금강산 제1 해수욕장으로도 부른다.

 

 

▼ 문암진리
문암진리(文巖津里)는 옛날부터 망개리, 만호리, 망포리, 괘진리(掛津里)라고도 불렀다. 문암 1리는 뒷골 또는 백도라고도 부른다.

 

 

 

 

▼ 문암 2리항
1884년 고영희(高永喜)의 간성군읍지에 괘진(掛津)이라 했다. 바다 가운데 괘도(掛島)라는 도서명에서 비롯되었으며, 특히 이곳 바닷가  수면 위아래로 크고 작은 섬들이 즐비하게 있어 자연적인 방파제 역할을 한다. 그래서 파도도 쉽게 걸린다는 뜻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문암 2리에는 암벽에 벌집처럼 생긴 구멍 형태의 지형을 일컫는 타포니 지형인 능파대가 있다

 

 

 

 

 

능파대(凌波臺)
원래는 해안 가까이 위치한 돌섬이었으나 문암천(文巖川) 하구에 쌓인 모래로 육지와 연결되었다. 능파(凌波)는 ‘급류의 물결’ 또는 ‘파도 위를 걷는다’는 뜻으로 미인의 아름다운 걸음걸이를 뜻하기도 하는데, 강원감사로 있던 이 모 씨가 도내 순시 중 파도가 해안가의 기암괴석에 부딪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능파대(凌波臺)라 이름 지었다고 전해지며, 바위에 친필로 그 이름을 새긴 흔적이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조선지지자료 간성군 죽도면 고적명소에 기록된 능파대는 죽도리(竹島里)에 소재한 곳으로 “괘진리(掛津里) 해안 가까이 층층이 쌓인 돌이 대(坮)와 같은 까닭에 이름 붙였다(掛津里海近에 層巖이 如坮한 故로 名).”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다. 이외에 조선시대 지리지 및 지도에는 능파대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 백도해수욕장
항구 앞바다에 백도라는 섬이 있어 백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1976년 7월 개장, 모래사장 길이 300m, 인근의 삼포해수욕장과 같이 1980년 5월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문암대교

 

운봉산

 

 

 

백도해수욕장 조형물

 

 

미륵불

 

타포니 지형의 바위

 

문암 1리항

 

 

문암 1리항
원 지명은 한자로 문암(門岩)이다, 속칭명으로 만호(萬戶), 망포(望浦), 망개리 등의 지명이 있다.

 

 

 

 

자작도해수욕장 : 1991년 개장, 모래사장 길이 400m, 초승달 모양의 해변이다.

 

 

▼ 백도(白島) 
문암리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갈매기 똥으로 섬 전체가 하얗게 덮여 흰섬이라고도 불리며, 여기에서 백도(白島)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시대 지리지와 지도를 비롯해 사료에는 백도에 관한 기록이 나타나지 않는다. 섬의 맞은편 해안에는 넓고, 깨끗한 백사장과 기암괴석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 해수욕장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이 마을의 이름을 따 문암해수욕장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백도해수욕장으로 더 알려져 있다.

 

 

 

 

▼ 송암리(松岩里)

옛날에는 오래된 소나무 한 그루가 홀로 서 있다고 하여 독송정(獨松亭)이라고 했다. 1953년에 민통선이 삼포리까지 되자 수천 가구가 이 마을에 안착하게 되었고, 행정구역 분할 시 송암리로 되었다.

 

 

 

 

삼포해수욕장은 모래사장 길이 800m, 폭 75m, 해당화와 울창한 솔숲이 유명하다.

 

 

삼포리(三浦里)
옛날에는 순포리(蓴浦里)라 하였는데, 순포리(荀浦里)라고도 하였으며, 지금으로부터 520년(1415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래 순포 서북방 300m 지점에 3ha의 넓은 늪(漑)이 있었는데, 그 주위에 풀이 무성하여 풀이름 ‘순(荀)’자에 호수 ‘포(浦)’자를 써서 순포(荀浦)라고 불렀다

 

 

 

 

46코스 종점 / 47코스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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