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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퍼플교(신안) .... 2023.03.26

by 마루금 2023. 3. 28.

 

 

 

제주도를 떠난 여정길에 목포에서 하루를 보내고, 오늘은 인천으로 귀가하는 편에 전라남도 신안을 거쳐서 가기로 한다. 신안에서는 퍼플교와 천사뮤지엄을 여행지로 잡았다. 먼저 들러본 퍼플교는 신안군 안좌면 박지마을에서 평생 살아온 할머니의 소망이 담겨있는 다리라고 하는데, 할머니의 간절한 소원이 살아생전 박지도 섬에서 목포까지 두 발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한다. 퍼플교를 비롯하여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단장된 것이 특징이다.

 

 

 

안좌도에서 반월도 → 박지도 순으로 걸었다.

 

 

 

박지도와 반월도는 섬 속의 섬으로, 안좌도와 함께 세 개의 섬이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2007년 신활력 사업으로 해상목교가 조성되었으며, 반월도, 박지도가 보라색 꽃과 농작물이 풍성한 사계절 꽃피는 1004 섬의 의미로 퍼플교(약 1.5km)로 불리우게 되었다. 다리 중간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팔각정과 낚시 공간이 있으며, 밤이면 소망의 다리는 더욱 빛이 나서 암흑이 드리워진 곳에 퍼플교만의 환한 불빛이 비추어지고, 목교 아래로는 바닷물이 가득 찬다.

 

 

 

안좌도 주차장

 

 

 

 

 

 

퍼플섬은 참도라지, 콜라비, 들녘에 만개한 꿀풀 등에 착안해 개발한 섬으로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과 한국관광공사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박지도에 봄에는 라벤더, 가을에는 아스타 국화, 반월도에는 라일락, 수국 등이 만개해 보랏빛 꽃이 절경을 이룬다. 

 

 

 

 

안좌도 ↔ 반월도 연결교

 

 

 

 

반월도 ↔ 박지도 연결교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보더라도 반달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다. 반월도의 최고봉인 어깨산(199.2m)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하여 어깨산(견산)이라 한다. 섬 둘레에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 하이킹도 할 수 있다.

 

 

 

 

반월도 일주도로 

 

반월도 일주도로를 도는 전동차

 

 

 

 

선착장

 

 

어깨산 들머리

 

 

수령 340년 된 팽나무

 

 

 

낙지 산란장

 

반월도 ↔ 박지도 연결교

 

 

 

 

 

 

 

반월도 상징의 포토존

 

 

어께산 등산로

 

전화박스의 어린왕자 조형물

 

 

 

 

 

반월도 ↔ 박지도 연결교

 

박지도

 

 

지나온 반월도 ↔ 박지도 연결교

 

박지도 상징의 포토존

 

 

 

 

 

 

박지도는 박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 부르게 되었으며,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한다. 박지당산은 박지리 뒷산에 당이 있었다 하여 이곳을 마을 사람들은 당산이라 부른다. 박지도에는 섬 둘레에 아름다운 바다를 따라 해안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걷기도 좋고  자전거를 빌려서 자전거 하이킹도 할 수 있다.

 

 

 

 

 

 

박지도

 

 

 

박지도 ↔ 안좌도 연결교

 

 

 

 

 

 

 

퍼플교는 신안 안좌도, 박지도, 반월도를​ 한 번의 여행으로 세 개의 섬을 돌아볼 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다. 과거에 반월도와 박지도는 미지의 섬이었지만 전남도가 선정한 ‘가고싶은 섬’으로 지정되어 세상에 알려졌고, 썰물 때면 갯벌로 둘러싸이는데 모래해변은 없지만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안좌도

 

 

 

 

주차장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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