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부지역의 오름 다섯 곳을 선택해서 다녀왔다. 물영아리오름, 따라비오름, 백약이오름,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 순으로 올랐다. 모처럼 잡은 날인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서 조망이 꽝인 바람에 오름의 매력은 얻어내지 못했다. 비가 내리고, 운무가 낀 날씨였다. 여러 군데를 돌아보는 것이라서 신속한 이동을 위해 교통편은 자차를 이용했다.
물영아리 오름 시점
아래 개념도의 노란색, 하늘색, 청색 순으로 이동했다.
수망리목장의 소 방목지
오름습지탐방로 방향으로 진행
중잣성(돌담)
소 방목지에 소는 없고, 노루만 보였다.
50배 줌으로 당겨서 촬영했다.
숨이 턱에 차도록 가파른 계단길이 오름 꼭대기까지 이어진다.
계단길을 오르면서 쉼터에 두어 번 머물렀다 간다.
가파른 계단길이 끝나고, 능선길을 만나서 분화구의 습지를 다녀오기로 한다.
분화구 바닥까지 설치돼 있는 데크길
운무가 내려 앉은 분화구 바닥의 습지
분화구에 고여있는 물
다시 능선길로 복귀
기목
계단길 끝지점
삼나무숲길로 진행
물영아리오름(508m)
수령산(水靈山) 또는 수령악(水盈嶽)이라고도 불리며, 오름 정상에 둘레 약 1km, 깊이 40여 m에 달하는 함지박 형태의 분화구가 있는데 물이 고여 습지를 이루고 있다. 물영아리오름은 한국에서 다섯 번째로 람사르 습지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생태 보전 지역이다.
전망대
오늘의 전망대 조망은 꽝 ~
중잣성생태탐방로 입구 방향으로 진행
중잣성 돌담길
삼나무 숲길
복수초
숫자가 불어난 노루떼 (30배 줌인)
원점으로 복귀
혼자 걸었고, 진행거리 3.8km에 1시간 40분 소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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