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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발길따라~

강화나들길 13코스 .... 2023.02.11

by 마루금 2023. 2. 11.

 

 

날씨 : -4.3℃ ~ 5.8℃,  맑음 + 미세먼지 심함
코스 : 볼음도선착장~조개골해수욕장~영뜰해수욕장~해안방재림/ 소나무숲~망산전망대~요옥산 안부~서도은행나무~볼음저수지~봉화산(82.8m)~상도농협~볼음도선착장

거리 : 11.68km 
시간 : 2시간 09분
인원 : 나홀로

강화나들길 13코스.gpx
0.06MB

 

 

 

 

 

13코스 테마는 '볼음도 길'이다. 말 그대로 볼음도 전역을 일주해서 원점회귀로 마치는 코스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으나 교통편이 배편이라 승선시간을 잘 맞추어야 당일치기가 가능하다. 막 배를 놓치게 되면 섬에서 1박을 묵어야 한다.

 

이 코스는 넉잡아 4시간 30분이면 충분히 마칠 수 있겠는데, 하절기에는 섬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5시간쯤 되어 다소 여유가 있다. 그러나 동절기에는 3시간밖에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여간 준족이 아니라면 동절기 진행은 피하는 게  좋다. 

 

 

 

 

 

육상 이동

강화 선수선착장까지 자차를 이용했다. 성수기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대중교통을 고려해야 할 점이다.

 

해상 이동

선수↔ 볼음도행 여객선을 이용했다. 날씨나 계절에 따라 배편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이점 잘 고려해야 한다.

갈 때 : 선수(9시 20분 출항)→볼음도(10시 15분 도착) / 55분 소요  

올 때 : 볼음도(13시 20분 출항)→선수(14시 15분)

 

 

 

강화도 진강산

 

석모도 해명산 & 낙가산

 

주문도

 

아차도

 

볼음도

 

볼음도선착장에서 하선

 

볼음도선착장 대합실

 

 

볼음도(乶音島)
강화군 서도면에 위치하며, 서도면에서 가장 큰 섬이다. 강도지에 ‘보음도(甫音島)’라고 표기되어 있고, “주문도의 서쪽에 있으며, 수로(水路)는 80리, 둘레는 17리, 거주민은 84호이다. 옛날에는 좌수영(左水營)과 둔전(屯田)이 있었고, 지금은 고양(羔羊)을 기르는 목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보을음도(甫乙音島)라고 표기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보음도(甫音島)라는 지명으로 기입되어 있고, 동쪽에 석모로도가 묘사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 볼음산이라 표기되어 있고, 섬 안에 망산(望山)과 향교골이라는 마을이 소재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으능정이들, 방아다리들, 긴골들 등 넓은 농경지가 있다고 되어 있고, 망산에 대해서는 우리말로 ‘보름산’이라 병기하였다. 조선 인조 때 명나라로 가던 임경업(林慶業) 장군이 풍랑을 만나 이곳에 체류하던 중 보름달을 보았다고 하여 원래 만월도(滿月島)라고 불렀다고도 전한다. 그 후 우리말인 보름달의 발음을 따라 한자화가 이루어져 볼음도가 되었다고 한다.(출처 : 지명유래)

 

13코스 시점인 스탬프함 & 나들길 안내판

 

 

저어새 (천연기념물 제205-1호 / 1968년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에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자료집(Red List)에는 멸종위기종(EN:  Endangered)으로 분류되어 있다. 주걱처럼 생긴 부리를 양 옆으로 저으면서 먹이를 찾는 모습을 바탕으로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며, 번식 기간은 3∼7월. 알의 개수는 4∼6개이다. 

 

 

선착장에서 마을로 이어지는 아스팔트를  따라가다가 해안가 모래사장으로 진입 (전체적으로 코스 표시가 양호함)

 

물엄구지(왼쪽 끝) 

 

강화갯벌 (천연기념물 제419호/ 지정일 : 2000년 7월 6일)

저어새의 서식환경 보호를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강화군 비도와 석도의 경우 번식지 보호를 위해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물엄구지 허리를 가로질러가는 숲길  

 

 

 

 

조개가 많이 잡힌다는 조개골해수욕장

 

조개골해변의 기암

 

해변에 남겨진 나의 족적

 

 

소곶(왼쪽 끝) 

 

 

 

소곶 허리를 가로질러가는 숲길

 

영뜰해수욕장 모래사장이 예전에는 많이 넓었다는데 지금은 현저하게 줄었다 함

 

영뜰해수욕장에서 모래사장 대신 해안방재림으로 진입 

 

 

 

 

 

숲을 잠시 빠져나왔다가 다시 숲으로 진입

 

 

 

계속해서 해안방재림을 따라가게 되는 영뜰해수욕장의 해변 

 

 

 

 

 

 

 

영뜰해변에서 광산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광산전망대는 숲에 가려서 조망이 없다.

 

 

요옥산 안부를 넘는 고갯마루

 

 

볼음도의 최고봉인 요옥산(要玉山/ 102.6m)은 부대가 정상을 차지하고 있어 민간인은 오를 수 없는 곳이다.

 

볼음도 최고의 볼거리로 평가받는 서도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4호)

 

 

 

 

볼음저수지에서 북한땅까지는 불과 7.4km 거리다. 미세먼지만 아니었다면 건너편의 북한땅이 훤히 건너다 보일 건데 ~

 

뚝방 거리가 1km나 되는 볼음저수지

 

신선봉(좌), 봉화산(중앙)

 

뒤돌아본 말도

 

신선봉

 

저수지 수문

 

봉화산

 

 

정상이 코앞에 ~

 

삼각점(볼음 402)이 봉화산(烽火山/ 82.8m) 정상이다.

 

봉화산 하산로

 

 

 

볼음도 번화가

 

부고재

 

13코스 시점이자 종점인 볼음도선착장 대합실 

 

13시 20분에 승선(볼음도→선수)

 

 

주문도

 

석모도

 

강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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